방역당국 "한 달 정도 정체기.. 이번 주 상황 중요할 듯"

노상우 2021. 2. 23. 11: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한 달가량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늘지도, 줄지도 않는 정체기에 빠져 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3일 코로나19 정례 백브리핑에서 "(확진자의) 감소세에 대한 판단을 내리기 어렵다"며 "최근 한 달간 확진자 추이를 보면 주중에 증가하고 주말에 검사량 감소로 줄어드는 게 반복되고 있다. 검사량에 비례하는 것으로 보여 언제까지 이어질지 답답한 부분이다. 전반적으로 볼 때 한 달 정도 정체기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검사량에 비례하게 확진자 발생
설 연휴 첫날인 11일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주차장에 마련된 코로나19 강서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최근 한 달가량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늘지도, 줄지도 않는 정체기에 빠져 있다. 방역당국은 이번 주 상황이 중요하게 판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3일 코로나19 정례 백브리핑에서 “(확진자의) 감소세에 대한 판단을 내리기 어렵다”며 “최근 한 달간 확진자 추이를 보면 주중에 증가하고 주말에 검사량 감소로 줄어드는 게 반복되고 있다. 검사량에 비례하는 것으로 보여 언제까지 이어질지 답답한 부분이다. 전반적으로 볼 때 한 달 정도 정체기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소세로 돌아서게 하기 위한 고민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설 연휴가 끝난 지 일주일 정도 됐다. 이번 주 상황이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다. 확진자가 증가하지 않고 정체 또는 감소세를 보인다면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효과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nswreal@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