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고객이 직접 주식 거래 '중개형 ISA' 출시

이선애 2021. 2. 2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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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고객이 직접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로 개별 주식과 금융상품을 거래하는 과정에서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는 중개형 ISA 를 25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김경호 NH투자증권 WM(자산관리) 사업부 대표는 "국민재산 증식을 위해 ISA 제도가 개편된 만큼 고객의 자산 증대를 위해 앞장서 좋은 상품과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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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NH투자증권이 고객이 직접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로 개별 주식과 금융상품을 거래하는 과정에서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는 중개형 ISA 를 25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김경호 NH투자증권 WM(자산관리) 사업부 대표는 "국민재산 증식을 위해 ISA 제도가 개편된 만큼 고객의 자산 증대를 위해 앞장서 좋은 상품과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ISA는 고객의 지시를 받아 회사가 운용하는 '신탁형 ISA'와 전문FP(재무설계사)가 포트폴리오로 운영하는 '일임형ISA' 두가지 유형만 있어 고객의 직접 매매는 불가능했다. 이 ISA에 개인이 직접 주식이나 금융상품을 매매할 수 있도록 하는 중개형 ISA가 추가된 것이다.

NH투자증권은 "ISA는 2016년 3월 정부가 국민재산 늘리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도입한 정책금융상품이지만 가입자 제한, 긴 의무보유기간 등의제한으로 인기를 얻지 못했다"며 "하지만 이번 2021년 세제개편을 통해 절세계좌로서의 활용 매력이 커졌다"고 했다.

또 "기존에는 소득이 있는 사람만 가입이 가능했지만, 올해부터 만 19세 이상이면 소득이 없어도 누구나 가입이 가능해 세제혜택을 받을 수있는 대상자가 확대됐다"며 "의무가입기간이 5년에서 3년으로 축소됐고 만기자금을 연금계좌로 전환할 경우 추가로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개형 ISA에서 개별 종목을 거래하면 주가 상승시 수익과 함께 세제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며 "만약 주가가 하락해 손실이 발생해도 손실금액을 다른 상품의 이익에서 차감하는 손익통산이 적용되기 때문에 일반 주식계좌와 비교시 절세관점에서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NH투자증권은 올 연말까지 중개형 ISA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해당 계좌에서 국내 상장주식을 거래할 때 주식매매 수수료를 무료(유관기관 수수료 무료)로 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6월30일까지 ISA 내 주식 또는 금융상품을 100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40명에게 1000만원 한도로 연 14%(세전) 특판 RP(환매조건부채권) 91일물 가입혜택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NH투자증권 ISA에 관심이 있는 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NH투자증권은 중개형 ISA의 원활한 고객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별도의 상담전담조직을 중개형 ISA 오픈 일정에 맞춰 운영한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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