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코로나 사망자 50만명..백악관 조기 게양

뉴욕=백종민 2021. 2. 23.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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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악관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50만명을 넘어서자 조기를 게양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조기 게양을 명했음을 전하면서 이는 코로나19 사망자 50만 명이라는 "침통한 이정표"를 기리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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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참석 추모 행사 예정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 백악관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50만명을 넘어서자 조기를 게양했다.

백악관에 조기가 걸렸다.(트위터 캡쳐)

백악관 기자단에 따르면 백악관은 22일(현지시간) 오후 5시 조기를 게양했다. 백악관은 물론 모든 연방기관에도 조기가 걸렸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조기 게양을 명했음을 전하면서 이는 코로나19 사망자 50만 명이라는 "침통한 이정표"를 기리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조기는 오는 26일까지 닷새 동안 게양될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석양과 함께 촛불을 밝히며 코로나19 희생자를 추모하는 행사에 참석하고 연설할 예정이다.

백악관과 바이든 대통령은 모든 미국인이 숨진 50만명을 기억하는 데 동참해 달라고 촉구했다.

하루 전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가 미국 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를 51만1천616명으로 집계한 데 이어 이날 존스홉킨스대도 오후 4시40분 경 누적 사망자가 5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추산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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