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 예산위원회, 1.9조달러 경기부양안 승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하원 예산위원회가 2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1조9000억달러 규모 경기부양안을 통과시켰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법안은 이날 소위 표결에서 찬성 19표, 반대 16표로 통과됐다.
민주당은 소위를 통과한 법안을 이번주 후반 하원에서 통과시키려 한다.
버디 카터 공화당 의원은 이날 하원 예산위원회에서 이미 승인된 예산 중 아직까지 사용되지 않은 예산이 1조달러 가량 남은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미국 하원 예산위원회가 2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1조9000억달러 규모 경기부양안을 통과시켰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법안은 이날 소위 표결에서 찬성 19표, 반대 16표로 통과됐다.
민주당은 소위를 통과한 법안을 이번주 후반 하원에서 통과시키려 한다. 하원에서 과반을 확보하고 있는만큼 통과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문제는 공화당과 50석씩 똑같이 의석을 나눠가지고 있는 상원이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상원 연방정부의 실업 지원 방안이 종료되는 내달 14일 이전에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최근 말했다.
야당인 공화당은 지난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4조달러나 지원된만큼 지원 규모를 줄여야 한다고 반대하고 있다.
버디 카터 공화당 의원은 이날 하원 예산위원회에서 이미 승인된 예산 중 아직까지 사용되지 않은 예산이 1조달러 가량 남은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다시 2조달러가 필요하나며 이는 현 세대에게 부담을 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존 야무스 하원 예산위원장은 표결에 앞서 경제가 더 위기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적극적이고 과감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생김새도 냄새도 다 역겨워"…한국 다녀간 칸예 아내, 때아닌 고통호소 - 아시아경제
- 손 잡고 엉덩이 토닥토닥…시아버지 과도한 스킨십에 며느리 난감 - 아시아경제
- "여자 두 명이 떡볶이 먹다가…" 잠실야구장 '인분 사건' 해프닝 - 아시아경제
- 발가벗고 씻는 모습 홍보용으로 올린 목욕탕…업체 측 "우리가 올린 것 아냐" - 아시아경제
- 도로에 웬 막대기? 다가가니 사람 다리…경찰 눈썰미에 80대 구조 - 아시아경제
- "어릴 적 트라우마 때문에"…알츠하이머 증상 김창옥, 단기 기억 상실 고백 - 아시아경제
- 알바생 속옷 잡아당겨 엉덩이 끼게 한 업주·직원, "놀이문화" 항변했지만 - 아시아경제
- "할 말을 잃었다"…전자발찌 차고 TV쇼 나온 '800억 가짜 상속녀' - 아시아경제
- 홍삼도 과일도 아니었다…폭염 추석에 불티 나게 팔린 '이것' - 아시아경제
- "승무원은 모두 알고 있다"…기내 커피의 '더러운 비밀'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