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해외 원정 다녀온 팀들 10일간 격리..순위 경쟁 변수로

유지선 기자 2021. 2. 23.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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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의 새로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침에 따라, 해외 원정을 다녀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10일간 자가 격리 기간을 갖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2일(현지시간) "EPL 선수 및 스태프는 해외를 다녀온 뒤 10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면서 "이전까지는 유럽대항전을 치르고 돌아오는 팀들에게 이 같은 제한이 없었다. 하지만 영국 정부의 방침이 변경되면서 변화가 생겼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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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영국 정부의 새로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침에 따라, 해외 원정을 다녀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10일간 자가 격리 기간을 갖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2일(현지시간) "EPL 선수 및 스태프는 해외를 다녀온 뒤 10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면서 "이전까지는 유럽대항전을 치르고 돌아오는 팀들에게 이 같은 제한이 없었다. 하지만 영국 정부의 방침이 변경되면서 변화가 생겼다"고 보도했다.


물론 선수들의 훈련 및 경기 출전은 가능하다. 하지만 축구관련 활동을 할 때만 격리 장소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그 밖의 경우에는 일반인들과 동일하게 자가 격리 기준이 적용된다. 또한 선수들은 코로나19 음성 판정 결과를 제출할 경우, 자가 격리 기간을 5일로 줄일 수 있다. 하지만 격리 기간에 지침을 어길 경우에는 무효화된다.


영국 정부의 새로운 코로나19 방침이 EPL 순위 경쟁의 돌발 변수로 등장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새로운 지침이 EPL 20개 팀들에게 동일하게 전달됐다"면서 "이번 주중에 유럽대항전 경기를 치르고 돌아오는 팀들부터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고 전했다.


이번 주중 해외에서 유럽대항전을 치르는 팀은 첼시와 맨시티, 아스널이다. 첼시는 루마니아에서 아틀레티코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르며, 맨시티는 헝가리에서 묀헨글라드바흐를 만난다. 아스널도 그리스에서 벤피카와 UEFA 유로파리그 경기를 갖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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