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22일 마감시황] VN지수 0.13% 상승마감 '1200포인트 눈앞' [KVINA]

[한국경제TV 대니얼 오 기자]

22일 베트남 증시는 0.13% 소폭 상승하며 전 거래일 보다 1.54포인트 오른 1175.04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오전 내내 상승세를 이어가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키웠다. 하지만 오후 들어 한때 1169선까지 밀리며 고전했지만, VN지수는 장 마감 전 1175포인트를 지키며 1200포인트를 눈앞에 두고 장을 마감했다.

VN지수의 호찌민증권거래소(HoSE)는 199개 종목이 상승하고 231개 종목이 하락했다. 총 거래액은 전날에 비해 3.1% 증가한 15조3000억 동(VND) 미화 약 6억7천만 달러로 마감했다.

VN30지수는 변함이 없었지만 -0.04포인트만 빠지며 약보합으로 1180.55포인트를 기록하고 장을 마쳤다.

베트남 최대 민간 대기업 빈그룹(VIC) 0.64%, 빈홈스(VHM) 2.62% 상승을 보였고, 빈리테일(VRE)은 -1.01% 하락했다. 이어 마산그룹(MSN)도 -0.32%, 호아팟(HPG) -0.12%로 소폭으로 동반 하락했다.

베트남 국유은행들의 경우 비엣콤뱅크(VCB) -0.69%,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 -0.79%, 군사은행(MBB) -0.56% 각각 하락했고, 베트남은행(CTG)은 개장가를 유지했다.

민간은행 부문에서는 테크컴뱅크(TCB) -0.26%, 사콤뱅크(STB) -0.53% 하락을, 에이치디비뱅크(HDB) 0.98%, TP뱅크(TPB) 0.72% 등은 상승했다.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2.94% 상승하며 237.97포인트를 기록했다.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는 0.58% 상승하며 76.56포인트로 마감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