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탈원전 책임 차기 정부에 떠넘기나.."최정우 회장님 日신사참배 하셨죠?"..노웅래 무리수

송오미 2021. 2. 22.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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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원전 책임 차기 정부에 떠넘기나..신한울 3·4호기 공사인가 기간 2년 연장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공사가 중단됐던 신한울 원전 3·4호기의 공사계획인가기간이 2년 10개월 연장됐다. 발전사업 허가가 취소될 경우 국내 최대 발전공기업인 한국수력원자력이 향후 2년간 신규 발전사업허가 취득이 불가해 신재생 발전설비 확보에 지장을 줄 것이란 판단이 주효했다. 정부의 이같은 조치는 월성 1호기 조작 논란으로 한 차례 여론의 뭇매를 맞은 상황에서 또다른 탈원전 희생 원전인 신한울 3·4호기 중단 책임을 차기 정부로 떠넘기려는 속내라는 지적도 업계 한편에서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신한울 3·4호기 공사계획인가기간을 한수원이 신청한 2023년 12월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


▲"최정우 회장님 日신사참배 하셨죠?"…노웅래 산재청문회 무리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22일 국회에서 산업재해관련 청문회를 개최한 가운데, 최정우 포스코 회장의 일본 관광 사진을 둘러싸고 때 아닌 ‘신사참배’ 촌극이 빚어졌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청문회에서 최 회장이 일본의 한 종교 시설에서 시주를 하는듯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노 의원은 사진을 가리키며 “지난 10월에 도쿄에서 신사참배 한 것 아니냐, 이렇게 해도 되는 것이냐”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최 회장은 “지난 2018년 10월 세계철강협회 총회 중 여유시간에 도쿄타워 인근에 있는 절에 방문한 것”이라며 “우리 한국 관광객도 많이 가는 곳으로 분명히 신사하고 전혀 다르다”고 해명했다.


▲[8인8색④] 코로나19·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먹거리' 창출 방안은?


코로나19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거치며 산업은 물론 노동시장 구조에 큰 폭의 변화가 시작된 가운데 천 만 서울시민들의 삶을 보살피는 서울시장 자리에 도전하는 여야 예비후보들은 '미래 먹거리' 마련을 위한 어떤 복안을 가지고 있을까.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도전하는 8명의 여야 유력 예비후보들은 일자리 창출 방안 등에 대해 묻는 데일리안의 서면 질의에 일부 공통되는 답변이 있으면서도 구체적으로는 '8인 8색'으로 차별화되는 자신만의 해법을 내놓았다. 특히 여야 예비후보들은 금융·정보통신·전문서비스 등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으로 일자리를 발굴해야 한다고 공통적으로 강조했다.


▲코로나19에도 사그라들지 않는 '주식·부동산'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서비스업 생산이 일제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은 주식과 부동산 시장 활황으로 거래가 늘며 나홀로 증가세를 보였다. 수출은 부산, 울산 등 4개 시도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통계청은 2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4분기 및 연간 지역경제동향' 결과를 발표했다.


▲코너에 몰린 금융당국 수장이 꺼낸 '교통경찰' '음주운전'


금융당국 수장이 펀드사태 책임론과 공매도 논란 등으로 코너에 몰리자 공격적인 여론전에 뛰어들었다. 관료출신인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원로학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평소 펴오던 시장논리를 접어두고 감성적 언어로 접근하고 있어 주목된다. 22일 금융권에선 은 위원장과 윤 원장이 최근 내놓은 '교통경찰론'과 '음주운전론'을 두고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숫자로 말하는 금융당국 수장이 정치인처럼 비유법을 동원해 대중에 각인된 부정적 이미지를 털어내려는 시도 자체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그만큼 주요 현안을 둘러싼 여론 악화가 심상치 않다는 방증이다.


▲무섭게 치솟는 비트코인…"그게 무섭다"는 금융시장


거대한 유동성 물결 속에서 가상화폐의 대표 주자인 비트코인의 기세가 거세지면서 그만큼 거품이 끼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폭발적으로 치솟은 가격에 2017년 급락 때처럼 비트코인 대량매물이 쏟아질 것이란 우려섞인 전망과 함께 연내 1억원을 돌파할 것이란 상반된 평가도 나온다. 시장에선 '디지털금'으로 불리고 있지만, 결국 가격 변동성과 불확실성이라는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면 금(金)의 대체재가 되긴 어렵다는 분석이다. 20일 국내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에선 비트코인 가격이 일제히 6000만원을 넘어섰다.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30분 1비트코인은 6527만원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날 밤 자정을 앞두고 6천만원을 넘어선데 이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진곤의 그건 아니지요] 퍼포먼스 좋아하는 대통령이 백신 1호 접종 왜 양보할까?


문재인 대통령이 K방역 자랑은 지치지도 않고 하면서, 백신의 안전성 유효성을 보증하는 퍼포먼스에는 나설 생각이 없어 보인다. 그렇게 퍼포먼스를 좋아하던 문 대통령이! 잘만 되면 이보다 더 효과적인 선전거리가 없을 텐데 아직은 마음이 안 내키는 모양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당선인 신분이던 지난해 12월 백신을 맞았다. 미국인들의 백신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그의 솔선수범이 크게 이바지했다. 그는 우리 나이로 80세다. 이스라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73세),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61세)도 자국 내에서 자청해 접종 1호가 됐다. 맨 처음 맞은 것은 아니지만 우리 나이로 96세인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 101세인 그의 부군 필립 공도 서둘러 접종하는 모습을 보였다.

데일리안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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