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확인
정혜정 2021. 2. 22. 20:15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확인됐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9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해 사흘 뒤인 1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보은 거주 40대에게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해당 확진자는 입국 직후 자가격리 뒤 진행한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고, 현재 청주의료원에 격리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방역당국은 최근 해외 입국자의 바이러스 샘플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해당 확진자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현재까지 의료진 외 접촉자는 없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달 6일 에티오피아에서 입국한 뒤 확진된 청주 흥덕구 거주 40대도 뒤늦게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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