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중심 이강인, 새로운 주전멤버로 낙점' 스페인 매체들 낙관

한준 기자 2021. 2. 2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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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CF의 2020-2021시즌 여섯 번째 승리를 견인한 이강인(20, 발렌시아)이 스페인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하비 그라시아 발렌시아 감독이 진행 중인 선발 개혁의 중심에 있다는 평가다.

아스는 이강인의 활약에 대해 "플레이를 창조하는 선수"라며 "발렌시아가 거둔 6승 중 이강인이 5경기에 선발 출전했다"며 영향력을 강조했다.

다비드 토레스 스페인 신문 엘데스마르케 편집장은 "이강인은 선발 명단을 개혁 중인 그라시아 감독의 구상에 포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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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발렌시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발렌시아CF의 2020-2021시즌 여섯 번째 승리를 견인한 이강인(20, 발렌시아)이 스페인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하비 그라시아 발렌시아 감독이 진행 중인 선발 개혁의 중심에 있다는 평가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아스'는 22일 인터넷판을 통해 발렌시아의 후반기 반전을 이끌고 있는 세 명의 선수를 소개했다. 주인공은 미드필더 이강인과 라이트백 티에리 코헤아(22), 골키퍼 야스퍼 실러선(32)이다.


지난 여름 프리시즌 기간 부상을 입은 실러선은 7개월 만에 복귀했다. 셀타 비고전 2-0 승리 과정에 무실점 선방을 펼쳤다. 올 시즌 네 번째 무실점 경기였다. 안방 무실점은 지난 1월 30일 엘체와 21라운드 경기 후 처음이었다.


경기 지배력을 이끈 선수는 이강인이었다. 드리블 돌파를 8차례 시도해 모두 성공했고, 올 시즌 라리가 네 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마누 바예호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아스는 이강인의 활약에 대해 "플레이를 창조하는 선수"라며 "발렌시아가 거둔 6승 중 이강인이 5경기에 선발 출전했다"며 영향력을 강조했다.


최근 라이트백 포지션에서 빠르고 역동적인 플레이를 펼치고 있는 포르투갈 청소년 대표 출신 티에리도 기대했다. 티에리는 후반 추가 시간 말미에 케빈 가베이로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발렌시아가 무려 1,200만 유로 이적료를 지급하며 영입해 논란이 됐으나 마침내 몸값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하비 그라시아 감독은 셀타 비고전 승리 후 "시즌 종료 시점의 순위에 대한 기대가 생겼다"고 했다. 다비드 토레스 스페인 신문 엘데스마르케 편집장은 "이강인은 선발 명단을 개혁 중인 그라시아 감독의 구상에 포함됐다"고 말했다. 


발렌시아는 오는 28일 일요일 새벽 5시에 헤타페와 라리가 2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12위까지 올라온 발렌시아는 24경기에 6승 9무 9패로 승점 27점을 기록 중이다. 헤타페는 승점 24점으로 15위에 머물러 있다. 발렌시아는 유로파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7위 레알 베티스와 승점 차이를 9점으로 좁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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