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초대 국가수사본부장에 남구준 경남경찰청장 단수 추천
이해준 2021. 2. 22. 19:04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국가수사본부장의 초대 본부장에 남구준(54) 경상남도경찰청장이 단수 추천됐다.
경찰청은 22일 "국수본부장은 3만여명이 넘는 전국 수사 경찰과 함께 18개 시도경찰청장을 총괄 지휘하는 등 책임성과 전문성이 중요한 자격 요건"이라며 "경찰청장은 그동안 적임자를 검토한 결과 내부에서 추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남구준 치안감은 마산 중앙고와 경찰대학교(5기)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경남 창원 중부서장, 경찰청 경무,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장을 거쳐 현재 경상남도경찰청장을 맡고 있다.
남구준 치안감이 국가수사본부장에 오를 경우 경찰청장(김창룡), 서울경찰청장(장하연)과 더불어 경찰의 핵심 조직 세 곳의 수장을 모두 경찰대 출신이 맡게 된다.
경찰청이 지난달 1∼11일 국가수사본부장 직위를 공개 모집한 결과 전직 고위 경찰관과 변호사 등 5명이 지원했다. 하지만 경찰청은 전문성 등을 고려해 결국 내부 인사를 택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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