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작년 매출 1조8491억·영업이익 7121억.. 전년比 63%·88% 증가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1. 2. 22. 16: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셀트리온은 22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2020년 연결 기준 매출 1조8491억원, 영업이익 71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3.9%, 88.4%씩 증가하면서 2019년에 이어 사상 최대 실적을 또 한 번 갈아치웠다.

지난해 4분기의 경우 매출 4987억원, 영업이익 164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0.3%, 44.3%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은 22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2020년 연결 기준 매출 1조8491억원, 영업이익 71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38.5%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3.9%, 88.4%씩 증가하면서 2019년에 이어 사상 최대 실적을 또 한 번 갈아치웠다. 지난해 4분기의 경우 매출 4987억원, 영업이익 164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0.3%, 44.3% 증가했다.

셀트리온 측은 “지난해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로 공급량이 늘어난 점과 제1공장 증설 시설의 생산 효율성이 개선되며 양호한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주력 제품군의 경우 지난해 3분기 유럽시장 점유율이 ▲램시마 52.8% ▲트룩시마 38% ▲허쥬마 15.9%로 나타나며 견조한 점유율을 유지했으며, 미국시장에서도 4분기 기준 ▲인플렉트라(램시마 미국 수출명) 11.8% ▲트룩시마 19.8%로 성장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은 올해 ▲후속 바이오시밀러 개발 확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 글로벌 허가 확대 ▲램시마SC 시장 침투 가속화 ▲제3공장 신설을 통한 생산량 증대를 중점 추진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CT-P16(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CT-P39(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41(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CT-P42(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3(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등 후속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확대해 2030년까지 매년 1개 이상 제품을 허가 받는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주요 제품군이 고르게 성장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올해도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글로벌 공급과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인 유플라이마(CT-P17) 등 후속 바이오시밀러 개발·공급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