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식도염 환자, 식도암 걸릴 위험 '2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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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식도염 환자는 후두암‧식도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연구팀은 50~71세 49만6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역류성식도염과 후두암‧식도암 사이의 관계를 16년 동안 추적 연구했다.
연구를 진행한 미국 국립보건원(NIH) 연구팀 크리스찬 애브네트 박사는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향후 역류성식도염 치료제가 후두‧식도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인지 연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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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식도염 환자는 후두암‧식도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연구팀은 50~71세 49만6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역류성식도염과 후두암‧식도암 사이의 관계를 16년 동안 추적 연구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사람의 24%가 역류성식도염 병력이 있었다. 연구 결과, 조사 기간 동안 931명의 환자가 식도선암, 876명의 환자가 후두 편평세포암, 301명의 환자가 식도 편평세포암에 걸렸다. 특히 역류성식도염 환자는 후두‧식도암에 걸릴 위험이 2배 정도 더 높았다. 연구팀은 역류성식도염이 있으면 역류한 위산으로 인해 식도 조직이 손상되고, 이런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면 식도암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구팀은 후두와 식도에 생기는 암의 17%가 역류성식도염 질환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연구를 진행한 미국 국립보건원(NIH) 연구팀 크리스찬 애브네트 박사는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향후 역류성식도염 치료제가 후두‧식도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인지 연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암협회(American Cancer Society) 학술지 '암(CANCER)'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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