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시당 "광주정신으로 미얀마 시민과 함께할 것"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2021. 2. 2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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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이 군사쿠데타가 일어난 미얀마 시민과 함께하겠다고 22일 밝혔다.

강한솔 민주당 광주시당 대변인은 22일 성명서를 통해 "미얀마에서 53년이나 이어진 군부독재가 지난 2015년 선거혁명을 통해 종식된 지 얼마 되지 않아 군은 또다시 무력으로 민주주의를 짓밟았다"며 "군은 쿠데타에 항의하는 미얀마 시민을 잔혹하게 탄압하고 있고 심지어 비폭력 시위대에게 발포까지 자행하고 있으며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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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구데타 강력 규탄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이 군사쿠데타가 일어난 미얀마 시민과 함께하겠다고 22일 밝혔다.

강한솔 민주당 광주시당 대변인은 22일 성명서를 통해 “미얀마에서 53년이나 이어진 군부독재가 지난 2015년 선거혁명을 통해 종식된 지 얼마 되지 않아 군은 또다시 무력으로 민주주의를 짓밟았다”며 “군은 쿠데타에 항의하는 미얀마 시민을 잔혹하게 탄압하고 있고 심지어 비폭력 시위대에게 발포까지 자행하고 있으며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광주시당은 미얀마의 군사쿠데타 상황에 대해 심각하고 엄중한 우려를 표한다”면서 “미얀마 군부는 군은 국가와 국민을 수호하기 위해서만 존재해야 한다는 ‘정의’와 군사쿠데타 세력의 비참한 말로를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군은 어떠한 이유로도 비민주적이고 폭력적인 방식으로 국민을 억압해서는 안 된다는 국제사회의 약속을 상기해야 한다”며 “군사력을 동원해 미얀마 시민을 억압하는 미얀마 군부를 강력히 규탄하며, 민주주의를 향한 미얀마 시민의 염원을 응원한다”고 응원했다.

더불어 “민주당 광주시당은 1980년 5월 신군부의 무자비한 폭력에 항거해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을 이뤄낸 광주민주화운동 정신으로 미얀마 시민과 함께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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