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전야' 유태오 "'레토' 이후 로맨스물까지 2년 걸려..너무 감사해" [엑'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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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태오가 첫 로맨틱 코미디 연기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유태오는 지난 2019년 러시아 영화 '레토'(감독 키릴 세레브렌니코프)에서 주인공 빅토르 최를 연기하며 대중의 눈에 들었다.
이후 유태오는 국내 다수의 작품에 주조연으로 캐스팅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유태오는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이자 오월(최수영 분)의 남자친구인 래환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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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유태오가 첫 로맨틱 코미디 연기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최근 악역 연기를 주로 선보였던 바. 새로운 도전이었던 셈이다.
유태오는 지난 2019년 러시아 영화 '레토'(감독 키릴 세레브렌니코프)에서 주인공 빅토르 최를 연기하며 대중의 눈에 들었다. 이 작품을 통해 칸 영화제에 입성했던 것. 이후 유태오는 국내 다수의 작품에 주조연으로 캐스팅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연기 시작 15년 만에 무명시절을 벗어난 순간이었다.
유태오가 주연을 맡은 '새해전야'(감독 홍지영)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작품. 유태오는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이자 오월(최수영 분)의 남자친구인 래환을 연기했다.
극 중 래환은 오월만 바라보는 사랑꾼. 첫 로맨틱 코미디 도전이었던 유태오는 꿀 떨어지는 눈빛을 장착, 완벽한 사랑꾼으로 변신했다.
이에 유태오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칸 영화제 이후 자신의 홛동을 돌아봤다. 그는 "영화제 이후에 연기를 많이 못 보여드렸다. 영화제에 갔다온 뱃지라고 해야 할까. 연기할 수 있는 증명서를 받았는데, 누군지는 잘 모르니까 바로 주인공 캐스팅은 안 됐다. 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투자 가치가 있어야 하는데 그런 인지도는 아니었으니까"라며 "근데 마스크가 괜찮긴 하고, 주인공보다 많은 분량은 안 됐다. 그러다 보니 단역, 악역 캐스팅이 많이 들어오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어느 정도 인지도가 됐으니까 주인공 역할을 맡게 되고, 대중성 있는 캐릭터를 하게 되면 로맨스 장르로 들어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며 "그 시간이 2년이 걸렸다. 그렇게 될 수 있었다는 게 너무 고맙다"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악한, 강한 캐릭터보다 앞으로 멜로, 로맨스물을 조금 더 하고 싶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그렇게 무명 생활 15년을 청산한 상황. 유태오가 생각하기에 그 전환점이 된 작품은 무엇일까. 그는 "개인적으로는 없었지만 반응으로 봤을 땐 '머니게임'이었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리곤 "두 번째 캐릭터는 '전지적 참견 시점'에 나오는 유태오"라고 말해 웃음을 안긴 후 "아무래도 예능 파워를 무시하지 못할 것 같다. 어디 빵집에 가서 빵을 사는데 마스크를 쓰고 다녀도 알아보더라. 그런 두 포인트가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예능 출연이 자신의 얼굴을 알리는 데에 큰 역할을 하긴 했지만, 거부감은 여전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너무 무섭고 힘들다. 뭘 해야 할지 잘 모르겠고, 어디까지 보여줘야 하는지 잘 모르니까. '전지적 참견 시점'은 영화 홍보 차원에서 제안이 들어왔으니까 열심히 했던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제가 못 봤던 예능에 대한 욕심은 있다"는 말로 반전을 안겨 또 웃음을 줬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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