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건대 맛의 거리 사업주 등 코로나19 선제검사

박종일 2021. 2. 22. 15: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최근 건대 맛의 거리 일부 음식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추가 확진자 발생을 막기 위해 업소 사업주와 종업원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실시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구는 유사한 집단감염 발생 위험을 막고자 지난 6일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행정명령을 내렸으며, 매일 지도 단속을 하는 등 감염 확산의 틈새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하지만 언제 어디서 코로나19가 감염됐을지 모르는 상황이기에 건대 맛의 거리 전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실시 촘촘한 방역체계를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2~24일 건대 청춘뜨락에 임시선별검사소 설치..건대 집단감염 추가 확진자 발생 막기 위해 사업주 및 종업원 전원 선제검사
김선갑 광진구청장이 22일 건대 맛의 거리 청춘뜨락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상인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최근 건대 맛의 거리 일부 음식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추가 확진자 발생을 막기 위해 업소 사업주와 종업원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선제검사는 건대 맛의 거리 청춘뜨락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 22~ 24일 오후 1~5시 운영된다.

대상은 건대입구역 주변 음식점 1000여 개소 종사자 약 3500명이다. 구는 대표자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요식업협회, 맛의 거리 상인회와 협업을 통해 사업주와 종업원들이 빠짐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 협회를 통해 기초조사서를 검사 전에 작성하여 검사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구는 유사한 집단감염 발생 위험을 막고자 지난 6일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행정명령을 내렸으며, 매일 지도 단속을 하는 등 감염 확산의 틈새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하지만 언제 어디서 코로나19가 감염됐을지 모르는 상황이기에 건대 맛의 거리 전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실시 촘촘한 방역체계를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제검사가 서울시 전 자치구 먹자골목, 맛의 거리 등으로 확대되어 감염경로를 사전에 차단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구는 추후 주민들의 반응과 효과 등을 살펴본 후 선제검사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