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현대로템, 소형전술차량·K2전차 중동 수출 노린다

박구인 2021. 2. 2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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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중동 지역 최대 방위산업 전시회 IDEX 2021에서 소형전술차량 콘셉트카와 중동형 K2전차 등 다양한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아는 4인승 카고, 베어샤시 등 차세대 소형전술차량 콘셉트카 2종을 공개했다.

현대로템은 중동 지역 수출형 K2전차 모형을 전시하고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미래 전투 환경에 적합한 네트워크 기반의 무인차량 등 첨단 제품을 지속 개발해 방산부문 성장동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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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X 2021 기아 전시관 전경

현대차그룹이 중동 지역 최대 방위산업 전시회 IDEX 2021에서 소형전술차량 콘셉트카와 중동형 K2전차 등 다양한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아와 현대로템은 22일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IDEX 2021에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의 통합 전시관을 마련하고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고 밝혔다.

소형전술차량 콘셉트카 4인승 카고. 기아 제공

기아는 4인승 카고, 베어샤시 등 차세대 소형전술차량 콘셉트카 2종을 공개했다. 이들 소형전술차량은 7t급 차량 수준의 프레임 강성을 갖췄으며, 225마력의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4인승 카고는 완전 무장한 8명을 포함해 약 4t의 물자를 적재할 수 있다. 베어샤시는 기본 뼈대만 장착됐으며, 다양한 장비로 개발 가능하다.

IDEX 2021 현대로템 전시관 전경

현대로템은 중동 지역 수출형 K2전차 모형을 전시하고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도 선보여 해외 방산업체들과 협업을 모색할 방침이다. 중동형 K2전차의 경우 사막과 같은 고온의 환경에서 운용할 수 있도록 엔진 냉각성능을 향상시키는 등의 개량을 거쳤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미래 전투 환경에 적합한 네트워크 기반의 무인차량 등 첨단 제품을 지속 개발해 방산부문 성장동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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