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성, '학폭' 부인 "법적 조치" [전문]

전아람 2021. 2. 2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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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전국체전' 금메달 진해성이 학폭 의혹을 부인했다.

22일 진해성의 소속사 KDH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온라인상에 올라온 게시글과 관련해, 본인과 동창 및 지인들에게 확인해본 결과 해당글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최근 온라인상에 올라온 게시글과 관련해, 본인과 동창 및 지인들에게 확인해본 결과 해당글은 사실이 아님을 확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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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트롯전국체전' 금메달 진해성이 학폭 의혹을 부인했다.

22일 진해성의 소속사 KDH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온라인상에 올라온 게시글과 관련해, 본인과 동창 및 지인들에게 확인해본 결과 해당글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현재 게시글 작성자의 신원을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이번 허위 글로 인해 진해성과 가족 분들께 큰 상처가 될 수 있으니 부디 무분별한 허위, 추측성 글과 보도 등을 삼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또한 향후 악의적인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게재, 유포한 이들에게는 소속사 차원에서 강경 대응해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소속사는 사실이 아닌 일로 소속 아티스트가 부당하게 피해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KBS 2TV '트롯전국체전' 우승자인 진해성의 학교 폭력 가해를 폭로하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 작성자는 "저는 진해성 씨(본명 이상성)와 같은 진해 동진중학교를 졸업하였으며 아래로부터 서술할 내용은 직접적인 피해자 A씨 로부터 제보받은 증언과 저(글쓴이)의 직접 목격 사례, 또는 피해 사례"라며 피해자 A씨가 진해성과 그의 무리들에 의해 학교 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글에 따르면, 진해성은 A씨에게 책 셔틀, 빵 셔틀을 시켰으며 유도를 빙자한 구타, 성희롱, 숙제까지 대신 시켰다고 전했다.

작성자는 진해성이 중학교 시절, 소위 말하는 '일진' 무리를 만들었으며 그 일진 무리들은 학생들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소속사 차원에서 부인하고 나서시면 아마 계속 증언자들이 등장할 것"이라며 "창원시 진해구에는 이미 플랜카드가 걸리고 진해구 홍보대사로도 위촉된다고 한다. 참 황망한 마음이 이루말할 데가 없다. 아직도 그 십수년전 끔찍한 학창시절의 기억을 갖고 그 동네에 버젓히 살고있는데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이하 진해성 소속사 KDH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최근 온라인상에 올라온 게시글과 관련해, 본인과 동창 및 지인들에게 확인해본 결과 해당글은 사실이 아님을 확인하였습니다.

현재 게시글 작성자의 신원을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이번 허위 글로 인해 진해성과 가족 분들께 큰 상처가 될 수 있으니 부디 무분별한 허위, 추측성 글과 보도 등을 삼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향후 악의적인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게재, 유포한 이들에게는 소속사 차원에서 강경 대응해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진해성에게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소속사는 사실이 아닌 일로 소속 아티스트가 부당하게 피해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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