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올해 6개 도시숲 조성

소이현2 2021. 2. 2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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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가 올해 동네 곳곳에 도시숲을 조성해 휴식과 치유의 공간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북구는 올해 12억 원을 투입해 생활환경숲 2곳, 학교숲 1곳, 가로수길 2구간, 자녀안심그린숲 1곳 등 4개 유형 6개 도시숲 조성에 나선다.

구 관계자는 "도심 속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속해서 도시숲을 조성해 미세먼지를 저감시키는 것은 물론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으로 지친 시민에게 휴식과 치유의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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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가 올해 동네 곳곳에 도시숲을 조성해 휴식과 치유의 공간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북구는 올해 12억 원을 투입해 생활환경숲 2곳, 학교숲 1곳, 가로수길 2구간, 자녀안심그린숲 1곳 등 4개 유형 6개 도시숲 조성에 나선다.

동네 곳곳에 조성되는 이들 도시숲은 울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연암동 미세먼지차단숲과 하반기 계획 중인 효문동 도시바람길숲과 연계돼 지역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동산하지구 중앙공원 및 완충녹지 일원 0.4㏊와 양정동 산91번지 0.1㏊ 유휴공간에는 생활환경숲이 조성된다.

다양한 종류의 나무를 심고 산책로를 조성해 도심 속 녹색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또 중산동 메아리학교에는 청각장애 학생들이 많은 학교 특성에 맞게 오감체험 학교숲을 조성해 자연학습이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북구의 대표적 휴식처인 천마산 편백산림욕장 진입도로와 창평동 원지마을에서 송정박상진호수공원으로 진입하는 창평천 도로변에는 특색 있는 가로수길을 조성한다.

특히 올해 산림청 신규사업으로 추진되는 자녀안심그린숲은 매곡초등학교 일원 어린이보호구역 500m 구간에 조성된다.

0.3㏊에 보도와 차도를 수목으로 분리해 교통사고 위험에서 어린이들을 보호하고, 계절별 꽃을 감상하며 생태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자녀안심그린숲은 통학환경 개선으로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미세먼지 없는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북구는 이들 도시숲 조성사업을 위한 설계용역에 들어갔으며, 전문가 자문과 관련 기관 및 주민 의견을 수렴해 오는 4월 공사에 들어가 상반기 중 도시숲 조성을 마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도심 속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속해서 도시숲을 조성해 미세먼지를 저감시키는 것은 물론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으로 지친 시민에게 휴식과 치유의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심 지역에 조성되는 도시숲은 미세먼지와 소음을 저감시키고 도시열섬현상을 완화하는 등의 장점이 있다.

실제 국립산림과학원 연구 결과 도시숲이 부유먼지와 미세먼지를 평균 25.6% 낮추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40.9%까지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끝)

출처 : 울산북구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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