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데스먼드 또 출전 포기 "가족과 함께 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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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MLB) 콜로라도 로키스의 외야수 이언 데스먼드(36)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2년 연속 시즌 불참을 선택했다.
데스먼드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1시즌 포기 결정을 알렸다.
데스먼드는 코로나19 여파로 팀당 60경기 단축 시즌으로 치러진 지난해에도 결장했다.
올 시즌에도 팀에 돌아오지 않으면 데스먼드는 2년 연속 연봉을 받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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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어 이번 시즌까지
최소 2300만달러(253억원) 연봉 포기한 셈
미국프로야구(MLB) 콜로라도 로키스의 외야수 이언 데스먼드(36)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2년 연속 시즌 불참을 선택했다.
데스먼드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1시즌 포기 결정을 알렸다. “이런 상황에서 복귀해 야구를 하고 싶은 열망보다 가족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고 전했다.
데스먼드는 코로나19 여파로 팀당 60경기 단축 시즌으로 치러진 지난해에도 결장했다.
올 시즌에도 팀에 돌아오지 않으면 데스먼드는 2년 연속 연봉을 받지 못한다. 그가 지난해 포기한 연봉이 1500만 달러(약 165억원), 이번 시즌 연봉이 800만 달러(약 88억원)다. 코로나로 인해 최소 2300만 달러(약 253억원)를 포기한 셈이다.
데스먼드는 “코로나19 관련 상황 변화에 대비해 야구 관련 훈련은 계속 할 것”이라며 복귀 가능성은 열어놨다.
한편 데스먼드는 200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으며 2012, 2016년엔 올스타에 선정됐고 2013~2014년에는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데스먼드는 야구장 바깥에서도 사회 문제를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는 모범 선수로 꼽힌다.
빅리그에서 뛰지 않은 시간 동안 그는 고향인 플로리다주 새러소타에서 야구 유망주들을 위해 재능기부를 했다. 또 ‘데스먼드와 함께하는 신경섬유종증 종식’ 기금 마련에도 힘썼다.
이주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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