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 이주현 "주전 경쟁 부담되지만 성장하는 계기 돼"

이다니엘 2021. 2. 21.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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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저' 이주현이 '양대인표 경쟁 프로세스'에 대해 "자극이 되고, 저에겐 성장하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경기 후 국민일보와 인터뷰에서 이주현은 "제 주전 상대가 제가 항상 존경하던 선배님이라 부담이 된다"면서도 "그래서 제가 나오더라도 그 이름에 걸맞게 최대한 잘해보려고 정말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 데뷔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치열한 주전 경쟁이 부담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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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저’ 이주현이 ‘양대인표 경쟁 프로세스’에 대해 “자극이 되고, 저에겐 성장하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T1은 21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리드 샌드박스에 2대 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5승 5패 세트득실 +2가 된 T1은 5위로 올라 섰다.

이날 이주현은 신드라, 조이를 골라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국민일보와 인터뷰에서 이주현은 “제 주전 상대가 제가 항상 존경하던 선배님이라 부담이 된다”면서도 “그래서 제가 나오더라도 그 이름에 걸맞게 최대한 잘해보려고 정말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주현과의 일문일답이다.

-오늘 경기를 마친 소감은.
“오랜 만에 경기 나와서 2라운드 첫승을 해내서 기분이 좋다.”

-조이 너프가 크게 됐는데도 굉장히 좋은 활약을 펼치더라.
“첫 세트 신드라도 그렇지만 초반에 강하게 하기 위해서 오늘의 픽을 했다. 조이가 워낙 자신있는 챔피언이다.”

-‘오너’와 처음으로 실전에서 호흡을 맞췄는데
“오늘 좀 떨긴 했는데 막상 게임 하다 보니 긴장 풀렸는지 스크림하듯이 장난도 하고 즐기면서 재밌게 게임 한 것 같다.”

-상대가 이렐리아를 밴하던데.
“밴 당할거 내부적으로도 예상하고 있었다. 그래서 이에 기반한 상황을 고려했다.”

-T1이 근래 로스터상 조합으로 실전을 치르고 있다. 시즌 전 매체 인터뷰에서 양대인 감독이 경쟁 구도를 통해 팀 기량을 끌어올리는 방식을 얘기했는데, 그 프로세스가 가동 중인 셈인지.
“저도 상혁이형 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고, 다른 멤버들 대회 나가면 어떻게 하는지 보고 자극 받고 있다. 저에겐 성장하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

-프로 데뷔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치열한 주전 경쟁이 부담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부담이 되는 건 맞다. 제 주전 상대가 제가 항상 존경하던 선배님이라 더 그렇다. 그래서 제가 나오더라도 그 이름에 걸맞게 최대한 잘해보려고 정말 많이 노력하고 있다.”

-다음 상대가 농심이다.
“분위기도 좋고 다들 자신감도 있다. 열심히 하면 저희가 이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얘기를 자유롭게 해 달라.
“데뷔할 때부터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열심히 해서 다음 경기에서도 만약에 나오면 꼭 이기고 싶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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