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석관동, 따뜻한 겨울나기 후원자에 감사현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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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석관동(동장 이대현)이 지난 15일 종료된 '2021 따뜻한 겨울나기사업' 후원자에 현판제작으로 감사를 표하고 있어 화제다.
후원금품을 전달한 모든 후원자에게 후원 현판을 제작해 배부했다.
현판을 받은 한 후원자는 "적은 금액을 후원했는데 이렇게 직접 방문해 기부현판도 전달해주니 부끄럽고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더 적극적으로 지역내 나눔활동에 참여하겠다"라고 지속적인 후원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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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석관동(동장 이대현)이 지난 15일 종료된 ‘2021 따뜻한 겨울나기사업’ 후원자에 현판제작으로 감사를 표하고 있어 화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난해 11월부터 이번달 15까지 진행된 따뜻한 겨울나기사업을 통해 석관동에는 개인 및 직능단체, 종교단체, 기업 등으로부터 63건의 자발적인 후원이 들어왔다.
전달된 성품 등은 지역내 저소득 가정 1400여 가구에 큰 힘이 됐다. 여기에 익명의 후원자가 쌀 1000kg과 라면 50박스를 추가로 전달해 이웃사랑을 보탰다.
이에 석관동 주민센터가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실천해준 후원자에게 감사함을 전하기로 했다. 후원금품을 전달한 모든 후원자에게 후원 현판을 제작해 배부했다. 제작시 이전 행사에서 사용됐던 현판을 재활용해 환경을 생각하고 예산을 아꼈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현판을 받은 한 후원자는 “적은 금액을 후원했는데 이렇게 직접 방문해 기부현판도 전달해주니 부끄럽고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더 적극적으로 지역내 나눔활동에 참여하겠다”라고 지속적인 후원 의사를 밝혔다.
이에 이대현 석관동장은 “작은 정성이 모여 큰 희망이 된다”며 “어려운 시기에 이웃 사랑을 실천해준 모든 분들이 진정한 후원자”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석관동 주민센터는 사업에 참여한 모든 후원자에게 감사 서한문을 전달할 계획이다. 동 관계자는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후원자를 유공구민으로 추천하는 등 기부자 예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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