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면목청소년독서실 새단장..한 달 1만원으로 공부하세요

박종일 2021. 2. 21. 22: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지난 18일 면목청소년독서실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면목5동주민센터(동일로619) 5층에 위치한 면목청소년독서실은 2005년에 지어져 낡은 시설로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었다.

구는 구청장이 현장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는 '제33회 중랑마실-청소년에게 듣는 청소년 정책'에서 나온 구민 의견을 수렴, 1억5000여만 원 사업비를 투입,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에 나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6석 규모로 환경개선 공사 마치고 새롭게 문 열어..공간 재배치, 책상 및 의자 교체, 사물함 설치 등으로 쾌적한 학습공간 제공..지역 내 청소년독서실 3곳 운영으로 교육환경 개선 및 자기주도학습 역량 향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지난 18일 면목청소년독서실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면목5동주민센터(동일로619) 5층에 위치한 면목청소년독서실은 2005년에 지어져 낡은 시설로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었다.

구는 구청장이 현장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는 ‘제33회 중랑마실-청소년에게 듣는 청소년 정책’에서 나온 구민 의견을 수렴, 1억5000여만 원 사업비를 투입,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에 나섰다.

먼저, 남녀 학습실 구분을 위해 공간을 전면 재배치했고 좁고 오래된 책상과 의자는 새것으로 교체했다. 복도에는 붙박이형 사물함을 설치해 책과 학용품을 편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했고 컴퓨터실과 휴게실도 깨끗하게 단장했다.

청소년이라면 하루 500원, 한 달 1만원으로 106석 규모 학습실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으며, 성인도 하루 1000원, 한달 2만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오후 11시, 일요일·공휴일은 오전 10~오후 11시, 매월 첫째, 셋째주 월요일은 정기휴관일이다. 단, 현재는 코로나 방역을 위해 오후 10시까지 단축 운영, 학습실은 이용인원이 1/2로 제한되고 휴게실은 1시간 이내로 이용해야 한다.

향후 코로나 단계 변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면목청소년독서실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면목청소년독서실을 비롯 182석 규모의 용마청소년독서실, 112석 규모의 망우청소년독서실 등 총 3곳의 청소년독서실을 운영하고 있다.

망우청소년독서실은 지난해 환경개선 공사를 마쳤으며 용마청소년독서실은 올해 실시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학생들이 공부할 곳이 없어 고민하는 일이 없도록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자라나는 중랑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학생들이 학습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청소년 전용공간 ‘딩가동 1번지’를 조성했다.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83.59㎡ 규모 ‘딩가동’은 포토존, 게임공간, 회의실 등이 마련돼 있어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곳이다.

구는 이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총 4호점을 개소한다는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