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대결 전승' GS칼텍스, 도로공사가 깔아준 우승길 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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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올 시즌 한국도로공사와의 6번 맞대결을 모두 쓸어 담으며 선두 흥국생명과 정규리그 우승 경쟁에 불을 지폈다.
이로써 승점 50(17승 9패) 고지에 오른 GS칼텍스는 선두 흥국생명과 격차를 승점 3으로 좁히며 정규리그 우승에 대한 희망을 키웠다.
한국도로공사를 제물로 이제 GS칼텍스는 선두 흥국생명과 본격적인 우승 경쟁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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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흥국생명에 승점 3차이로 접근, 강소휘 양 팀 최다 29득점 활약
GS칼텍스가 올 시즌 한국도로공사와의 6번 맞대결을 모두 쓸어 담으며 선두 흥국생명과 정규리그 우승 경쟁에 불을 지폈다.
GS칼텍스는 2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1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 홈경기서 세트스코어 3-2(22-25 25-20 13-25 25-22 15-10)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승점 50(17승 9패) 고지에 오른 GS칼텍스는 선두 흥국생명과 격차를 승점 3으로 좁히며 정규리그 우승에 대한 희망을 키웠다.
학폭 논란으로 흔들리고 있는 선두 흥국생명을 바짝 추격 중인 GS칼텍스는 3연승에 성공하며 다시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그간 신중한 반응을 보여 왔던 차상현 감독도 이날 경기에 앞서 “베스트 전력으로 매 경기에 임할 것”이라며 우승에 대한 야망을 숨기지 않았다.
4라운드까지 여유 있게 선두를 달리던 흥국생명을 거의 따라잡은 데에는 한국도로공사전 전승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올 시즌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전승을 거두는 동안 GS칼텍스는 무려 승점 16을 쓸어 담았다. 2번의 풀세트 접전으로 최대 승점(18)을 얻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운 결과물이다.
팀이 어려울 때나 잘 나갈 때 한국도로공사를 만나면 좋은 흐름을 탈 수 있었고, 6라운드마저 역전승으로 장식하며 올 시즌 천적임을 입증했다.
한국도로공사를 제물로 이제 GS칼텍스는 선두 흥국생명과 본격적인 우승 경쟁에 나선다. 일주일 뒤 흥국생명을 홈으로 불러 들여 운명의 맞대결을 펼친다.
불안한 선두를 지키고 있는 흥국생명이 5라운드 1승 4패로 주춤하고 있고, 24일 IBK기업은행과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GS칼텍스가 체력과 정신적으로 유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치르게 됐다.
벌써부터 배구 팬들의 이목은 2월 28일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지는 두 팀의 맞대결로 향하고 있다.
차상현 감독도 한국도로공사전 승리 직후 “나도 경기가 궁금하다. 그저께 흥국생명의 경기 분석을 나름 했는데 브루나가 이전보다는 살아나는 느낌이라 거기에 대한 대비를 잘 해야 할 것 같다”며 각오를 밝혔다.
장충체육관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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