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에이스' 이동국 잡기 위해 비밀 레슨?.."팀 위한 것" 해명 (뭉쳐야쏜다)[종합]

하지원 2021. 2. 2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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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쏜다' 안정환이 농구 실력을 기르기 위해 레슨을 받은 사실이 전해졌다.

김용만은 "이동국 씨도 꾸준히 연습을 한다. 저도 농구에 재미가 붙어 연습할까 고민하던 때, 정환이가 연락 와서 같이 농구 레슨을 받자더라"라고 말을 꺼냈다.

이에 김성주는 "안정환 선수가 레슨을 받고 싶어 했군요. 몇 번 투덜거렸었는데"라며 "이동국만 잡으면 에이스 될 것 같다 생각한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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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뭉쳐야 쏜다' 안정환이 농구 실력을 기르기 위해 레슨을 받은 사실이 전해졌다.

21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쏜다'(이하 '뭉쏜')에서는 첫 공식 대결 후 모인 '상암불낙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상암불낙스' 멤버들은 지난번 첫 공식 경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성주는 "가장 압권은 윤동식 선수였다. '심판한테 먼저 공을 줘'라더니 결국 윤동식 선수가 심판한테 공을 주고 코트로 들어갔다"고 말했다. 윤동식은 "저는 심판인지 누군지 모르고 공을 줬다. 그 정도로 긴장했었다"고 말했다.

김동현 역시 "윤동식 선수가 오늘도 와서 룰이 너무 헷갈려서 자유투 밑에서의 순서를 알려달라고 하더라. 제가 결국엔 이해시켜서 오늘은 괜찮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현주엽은 "네가 누굴 이해시키냐"라고 말해서 웃음을 자아냈다.

허재는 "안정환도 림을 못 맞히더라"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안정환은 "지난번 경기가 복기가 잘 안되시네 감독이면 다 알아야지"라고 대응했다. 이에 허재는 "복기가 왜 안돼? 너 인터셉트에서 왔다가 다시 넘어갔잖아"라며 그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안정환은 "축구와 혼동했다. 뒤로 가도 되는 줄 알았다. 뭐 이렇게 룰이 빡빡하냐"고 투덜거렸다.

또한 김성주는 "멤버들이 농구를 진짜 안 보시는 것 같다. 작전타임이 요청되면 선수들이 들어온다. 그럼 감독이 판 하나 들고 돌아선다. 그러면 뛰고 온 선수를 위해 벤치 선수들이 자리를 비워준다. 그런데 자리를 안 비켜주더라"라고 말을 꺼냈다. 이에 김용만은 "이렇게 설명해 주니까 알겠다. 몰랐다"고 해명했다.


안정환은 "심지어 아이스박스에 물도 없더라. 음료수 마시면서 농구 구경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경기 때 13점을 획득하며 에이스로 등극한 이동국은 "집에 가서 이번 주에 13점을 넣었다고 자랑했더니 '농구는 100점씩 넣는 거 아니야?'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김용만은 "이동국 씨도 꾸준히 연습을 한다. 저도 농구에 재미가 붙어 연습할까 고민하던 때, 정환이가 연락 와서 같이 농구 레슨을 받자더라"라고 말을 꺼냈다.

이에 김성주는 "안정환 선수가 레슨을 받고 싶어 했군요. 몇 번 투덜거렸었는데"라며 "이동국만 잡으면 에이스 될 것 같다 생각한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안정환이 레슨을 받았다는 사실에 멤버들은 의아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안정환은 "이동국과 나는 위치가 다르다. 누가 잘하고 못하고는 상관없다. 팀을 위해 뛰는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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