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삼광빌라!' 정보석, 진경 위해 "여자친구 소개받았다" 거짓말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 삼광빌라!' 정보석이 가족들에게 연애 중이라고 거짓말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46회에서는 우정후(정보석 분)가 연애 중이라고 거짓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재희는 우정후에게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우재희는 "진짜 만나시는 분 있으세요? 홧김에 이야기하신 거죠? 어디서 만나신 분인데요"라며 물었다.

우정후는 "근데 내가 이걸 왜 너한테 브리핑해야 하냐"라며 발끈했고, 우재희는 "아들로서 궁금합니다"라며 털어놨다. 정민재(진경) 역시 "전처로서 나도 좀 궁금하네"라며 맞장구쳤다.

결국 우정후는 "내가 기억이 돌아오고 난 다음에 특히나 마음이 참 스산했어. 다 늦게 이혼까지 하고 우정후 인생 뭐였나 싶고. 마른 나뭇가지만 봐도 가슴속에 칼바람이 불고 그러던 중에 그 나랑 친한 거래처 김 사장 있지 않냐"라며 거짓말을 늘어놨다.

우재희는 "10년 전에 상 처하셨던 그분요?"라며 다그쳤고, 우정후는 "김 사장이 재혼 업체 통해서 좋은 분 소개받아서 사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어"라며 밝혔다.

정민재는 "그래서 당신이 그 업체에 등록을 했다고요?"라며 의아해했고, 우정후는 "굉장히 오래된 작은 중매 업체인데 상업적이지 않고 나처럼 점잖은 회원들만 있더구먼. 거기서 소개받았어"라며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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