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레알 '훨훨', ATM은 '주춤'.. 우승 판도 뒤집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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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흔들리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21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에서 레반테에 0-2로 졌다.
아틀레티코는 지난 18일 레반테와 무승부를 거둔 후 2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2위 레알은 지난 31일 레반테에 1-2로 지긴 했으나 이후 라리가 4연승을 달성하며 아틀레티코를 바투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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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흔들리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21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에서 레반테에 0-2로 졌다. 시즌 17승 4무 2패를 거둔 아틀레티코는 승점 55로 선두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아틀레티코는 슈팅 28번을 때리는 등 맹공을 퍼부었다. 하지만 루이스 수아레스의 프리킥이 골대를 강타하는 등 유독 운이 따르지 않았다.
레반테가 일찍이 승기를 쥐었다. 전반 30분 호세 루이스 모랄레스가 때린 슈팅이 아틀레티코 수비수 마리오 에르모소의 몸에 맞고 굴절돼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 레반테는 아틀레티코의 파상공세를 거푸 막아냈다.
후반 추가시간, 아틀레티코는 수문장 얀 오블락까지 공격에 가담했으나 도리어 추가 골을 내줬다. 호르헤 데 프루토스가 중앙선을 넘자마자 빈 골문에 볼을 차 넣으며 마침표를 찍었다.
뼈아픈 패배였다. 아틀레티코는 지난 18일 레반테와 무승부를 거둔 후 2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아틀레티코는 올 시즌 최고의 팀으로 꼽힌다. 이전부터 단단한 수비를 자랑했지만, 이번 시즌엔 스리백으로 재미를 보고 있다. 수아레스란 걸출한 골잡이를 품으면서 공격진도 강해졌다. 공수 양면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다.
성적도 훌륭하다. 지난해 12월 레알 마드리드에 패하기 전까지 라리가 10경기 무패(8승 2무)를 달렸다. 레알전 패배 이후에도 8연승을 작성하는 등 무적 같은 아우라를 뽐냈다.
그러나 2월엔 약간 주춤하는 모양새다. 2월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를 거뒀다. 나쁘지 않은 성적이지만, 앞선 18경기에서 15승 2무 1패를 기록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더불어 최근 5경기에서 모두 실점을 내준 것은 아틀레티코의 흐름이 다소 꺾였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맞수들은 훨훨 날고 있다. 2위 레알은 지난 31일 레반테에 1-2로 지긴 했으나 이후 라리가 4연승을 달성하며 아틀레티코를 바투 쫓고 있다. 레알(24경기/승점 52) 아틀레티코(23경기/승점 55)보다 1경기를 더 치렀으나 격차를 3점으로 좁힌 상태다.
시즌 초 4경기 무승 등 부진을 겪은 바르사 역시 최근 라리가에서의 기세가 좋다. 새해 들어 치른 7경기에서 전승을 거뒀다. 3위 바르사는 22경기에서 승점 46을 얻었다. 아직까진 격차가 크지만, 아틀레티코의 부진이 이어지고 바르사가 상승 기류를 유지한다면 충분히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라리가 상위 팀들의 이런 흐름이 계속된다면, 우승 트로피의 향방은 끝까지 알 수 없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LALIGA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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