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세 주춤?..내일 확진자 300명대 예상

김이현 2021. 2. 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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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재확산 조짐이 다소 주춤하는 모양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21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71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도 일평균 467명으로 지난 17일(406명) 이후 거리두기 2.5단계 범위(전국 400~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에 머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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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까지 271명..전날보다 70명 적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여파가 곳곳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21일 오후 서울 양천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연합


코로나19가 재확산 조짐이 다소 주춤하는 모양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21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71명으로 나타났다.

전날 같은 시간 341명보다 70명 적은 숫자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07명(76.4%), 비수도권이 64명(23.6%)이었다.

구체적으로는 서울 100명, 경기 90명, 인천 17명, 강원 16명, 부산 12명, 경북 11명, 충남 7명, 광주 4명, 대구·충북 각 3명, 대전·전북·경남 각 2명, 세종·울산 각 1명 순이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전남과 제주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2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난 300명 초반이 예상된다.

300명대 확진자가 나오면 지난 15일(343명) 이후 1주일 만이다.

한편 최근 1주일(2.15∼21)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43명→457명→621명→621명→561명→448명→416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495명꼴이었다.

이 중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도 일평균 467명으로 지난 17일(406명) 이후 거리두기 2.5단계 범위(전국 400~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에 머무르고 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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