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부인' 조병규, 무편집 등장·녹화 연기에 설왕설래..잡음 계속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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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병규가 계속된 학교 폭력 의혹 폭로에 몸살을 앓고 있다.
소속사 측이 '사실 무근'을 주장하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지만, 조병규가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을 시청한 시청자 사이에서 비판과 옹호의 의견이 오가며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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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조병규가 계속된 학교 폭력 의혹 폭로에 몸살을 앓고 있다. 소속사 측이 '사실 무근'을 주장하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지만, 조병규가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을 시청한 시청자 사이에서 비판과 옹호의 의견이 오가며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등을 통해 조병규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되며 파장이 일었다.
여기에 뉴질랜드에서 조병규와 함께 고등학교를 다녔다는 누리꾼의 폭로가 추가로 이어지면서 조병규의 과거 학교 폭력 가담 의혹 여부가 논란이 됐다.
이후 조병규 측은 연이은 학교 폭력 의혹과 관련해 법적 대응을 시사하며 강경하게 입장을 밝혔다.
조병규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먼저 현재 유포되고 있는 모든 게시글과 루머에 대해 본인 확인 결과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당사는 조병규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 비방, 명예훼손 게시물들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고 덧붙인 소속사 측은 이어 확약서를 공개하며 "첨부자료와 같이 당사에서 배포한 공식입장 유포자에 대해 본인의 반성과 재발 방지를 약속받고 선처했으나 그럼에도 악의적인 목적으로 조병규 배우를 향해 무분별한 허위사실을 게재한 이들을 대상으로 모욕죄 및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을 근거로 법적 책임을 묻고자 경찰 수사를 정식 의뢰했고, 서울 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서 수사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또 "향후 커뮤니티, 포털, SNS 등에서 단순 의견 표출을 넘어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수준을 벗어난 악성 댓글, 게시물 등을 작성하거나 유포한 네티즌에 대해 묵과하지 않고 대응하겠다. 지속적인 자료 수집과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사 소속 배우들을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통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 상에서는 '사실무근이니 사실무근이라고 하는 것 아니겠냐'라며 조병규를 옹호하는 의견과, 메시지 캡처본 공개 등 구체적인 자료로 조병규의 과거 일을 폭로한 누리꾼에 비해 구체적인 해명 없이 원론적인 강경 대응 입장만 밝히고 있는 소속사 측을 비판하는 의견이 대립 중이다. 여기에 논란이 정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조병규의 모습을 편집 없이 내보낸 출연 프로그램에 대한 비난 여론까지 생기고 있다.
소속사 측은 "기나긴 무명생활을 거쳐 이제 막 빛을 보려는 시기에 이런 상황을 겪고 있는 본인도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며 현재의 조병규의 심리 상태를 전하기도 했다.
조병규는 2015년 데뷔 후 2019년 2월 종영한 JTBC 드라마 'SKY캐슬'로 인지도를 높인 뒤 최근 인기 속 종영한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의 히트까지 출연작의 연이은 성공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최근에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고,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컴백홈'에서는 유재석과 함께 호흡하며 고정 예능에 도전한다는 사실로도 주목받았다. 공교롭게도 이후 '컴백홈'의 첫 녹화가 연기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 또한 조병규의 학교 폭력 가담 의혹 여파가 미친 것이 아니냐는 여론이 일고 있다.
이에 '컴백홈' 측은 "프로그램 제목이 예상보다 늦게 확정돼 자연스럽게 일정도 연기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설왕설래는 계속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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