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탈환에도 웃지 못한 한국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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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GS칼텍스를 상대로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단 한국도로공사가 정규리그 마지막 대결에서도 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한국도로공사는 2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1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GS칼텍스와 원정 경기서 풀세트 접전 끝에 2-3(25-22 20-25 25-13 22-25 10-15)으로 패했다.
3위로 올라선 한국도로공사지만 올 시즌 GS칼텍스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봄 배구 티켓을 장담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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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1 추가로 IBK기업은행에 다시 앞서
올 시즌 GS칼텍스를 상대로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단 한국도로공사가 정규리그 마지막 대결에서도 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한국도로공사는 2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1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GS칼텍스와 원정 경기서 풀세트 접전 끝에 2-3(25-22 20-25 25-13 22-25 10-15)으로 패했다.
하지만 풀세트 패배로 승점 1을 추가한 한국도로공사는 승점 37(11승 15패)로 IBK기업은행을 제치고 다시 3위 자리를 탈환했다.
3위로 올라선 한국도로공사지만 올 시즌 GS칼텍스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봄 배구 티켓을 장담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6번을 패하는 동안 얻은 승점은 단 2에 불과했다. GS칼텍스를 상대로 1승만 거뒀어도 상위권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면서 봄 배구 티켓을 얻는 데 최대 위기를 맞이했다. 올 시즌 GS칼텍스전 6전 전패로 충격이 제법 클 것으로 보인다. 설령 플레이오프에 나간다 해도 맞대결이 유력한 GS칼텍스를 상대로 선수들이 위축될 수밖에 없다.
특히 팽팽히 맞서다가도 마지막 뒷심에서 밀리는 모습이 이날도 반복됐다. 세트스코어 1-1서 3세트를 25-13으로 손쉽게 따내며 승기를 잡는 듯 했지만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기세를 몰아 4세트 초반 9-6까지 앞서나갔지만 강소휘-이소영-러츠 삼각편대를 막아서지 못하고 또 한 번 뼈아픈 패배를 허용하고 말았다.
장충체육관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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