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공공주택'이냐 '민간주도'냐..서울 부동산 안정화 복안은, 김명수 압박 수위 높이는 국민의힘..'1인 시위' 확대 검토 등
▲[7인7색①] '공공주택'이냐 '민간주도'냐…서울 부동산 안정화 복안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정책적 최대 쟁점인 부동산 시장 안정화·주택공급 물량 확보 방안에 대한 예비후보들의 복안은 무엇일까.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서라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도 불가피할까. 천만 서울시민들의 관심사에 대한 데일리안의 서면질의에 7명의 여야 유력 예비후보들은 일부 공통되는 부분이 있으면서도 '7인7색'으로 차별화되는 자신만의 해법을 내놓았다.
▲김명수 압박 수위 높이는 국민의힘…'1인 시위' 확대 검토
국민의힘이 집권세력과의 '판사 탄핵 거래' 및 거짓 해명 의혹에 휩싸인 김명수 대법원장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여갈 전망이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현재 대법원 앞에서 김 대법원장에 출근 시간에 맞춰 펼치고 있는 '사퇴 촉구 1인 시위'를 퇴근시간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의 사의 표명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과정 및 편향성 논란을 불러온 법관 인사 문제, 문재인 정권 관련 비리 의혹들에 대한 사건 판결 적정성 여부 등의 내용을 담은 '김명수 백서' 집필에도 속도를 가한다는 입장을 정했다.
▲무섭게 치솟는 비트코인…"그게 무섭다"는 금융시장
거대한 유동성 물결 속에서 가상화폐의 대표 주자인 비트코인의 기세가 거세지면서 그만큼 거품이 끼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폭발적으로 치솟은 가격에 2017년 급락 때처럼 비트코인 대량매물이 쏟아질 것이란 우려섞인 전망과 함께 연내 1억원을 돌파할 것이란 상반된 평가도 나온다. 시장에선 '디지털금'으로 불리고 있지만, 결국 가격 변동성과 불확실성이라는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면 금(金)의 대체재가 되긴 어렵다는 분석이다. 20일 국내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에선 비트코인 가격이 일제히 6000만원을 넘어섰다.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30분 1비트코인은 6527만원에 거래됐다.
▲저유가덕에 호실적 올린 한전, 주가 상승모멘텀 커질까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4조원대를 달성하며 3년 만에 흑자전환한 한국전력공사가 올해도 실적모멘텀이 커질지 주목된다. 한전이 지난해 호실적을 달성한 배경에는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연료 구입비가 크게 줄어든 영향 때문인데 올해도 이러한 저유가 현상이 지속될지는 미지수다. 때문에 저유가 호재가 지속되지 않는 한 실적 모멘텀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강남 집값 잡겠다더니”…규제에 ‘넘사벽’ 된지 오래
강남 집값을 잡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엄포가 무색하게 강남 집값은 이제 ‘넘사벽’(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이 된지 오래다. 이에 집값 안정을 위한 규제가 오히려 강남 집값을 끌어올렸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정부의 규제로 인해 수요가 다시 강남으로 회귀하는 ‘역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2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8차’의 전용면적 163㎡는 38억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인근 ‘현대14차’의 전용 84㎡도 30억원에 거래되면서 종전 최고가(29억원)를 12일 만에 갈아치웠다.
▲[내일날씨] 포근한 날씨 계속..모레부터 추워진다
월요일인 22일은 주말에 이어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중부지방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남부는 대체로 맑겠다. 21일 기상청은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 낮 최고기온은 9∼21도라고 예보했다. 포근한 날씨는 이날까지 이어지다 23일부터 다시 추워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도·세종·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데일리안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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