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서 남기고 숨진 50대 엄마.. "발달장애 딸은 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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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한 대학교 주차장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50대 여성 A씨는 이날 10시35분쯤 주차된 차 안에서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딸과 함께 발견됐다.
경찰은 A씨 전 남편의 실종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딸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인이 약물 중독인 점과 유서가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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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한 대학교 주차장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50대 여성 A씨는 이날 10시35분쯤 주차된 차 안에서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딸과 함께 발견됐다. 경찰은 A씨 전 남편의 실종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딸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인이 약물 중독인 점과 유서가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A씨는 평소 우울증을 앓았으며 자신의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을 유서에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 희망의 전화 ☎129 / 생명의 전화 ☎1588-9191 /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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