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쌩쌩' 6차로서 눕혀놓고 '퍽퍽'..추월 항의했다고

이홍근 2021. 2. 2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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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추월에 항의한다는 이유로 왕복 6차로 도로에서 오토바이 운전자를 무차별 폭행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운전 중 시비가 붙은 오토바이 운전자를 폭행하고 달아난 혐의(폭행)로 40대 도민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KBS가 입수한 영상에 따르면 A씨는 차가 달리는 6차로 도로에서 피해자를 무차별 폭행했다.

경찰은 A씨의 신원을 확인해 폭행 혐의로 입건하고 다른 혐의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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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KBS 캡처

무리한 추월에 항의한다는 이유로 왕복 6차로 도로에서 오토바이 운전자를 무차별 폭행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운전 중 시비가 붙은 오토바이 운전자를 폭행하고 달아난 혐의(폭행)로 40대 도민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KBS가 입수한 영상에 따르면 A씨는 차가 달리는 6차로 도로에서 피해자를 무차별 폭행했다. A씨는 피해자의 종아리를 차 넘어트린 뒤 10여분간 주먹을 쏟아부었다. 무릎으로 얼굴을 걷어차기도 했다.


폭행이 이어지는 동안에도 반대편 차로에서 차들이 달리고 있었다. 피해자는 “때리니까 제대로 막을 정신도 없었다. 당시에는 ‘차가 오는 곳으로 가면 안 되겠다’ 그 생각밖에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가해자는 경찰이 도착하기 전 도주했다. 피해자는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즉시 옮겨졌다.

피해자는 부모의 식당 일을 도우러 가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신원을 확인해 폭행 혐의로 입건하고 다른 혐의도 조사 중이다.

이홍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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