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베일 벗는 아이오닉5..테슬라와 '일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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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첫 적용된 전기차 아이오닉 5가 곧 베일을 벗는다.
전기차 시장을 이끄는 테슬라가 최근 모델3·Y의 가격을 5999만원부터로 낮춘 가운데 향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아이오닉 5는 E-GMP가 적용된 첫 전기차라는 점에서 국내외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런만큼 아이오닉 5는 출시 이후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작인 테슬라 모델Y와 일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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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첫 적용된 전기차 아이오닉 5가 곧 베일을 벗는다. 전기차 시장을 이끄는 테슬라가 최근 모델3·Y의 가격을 5999만원부터로 낮춘 가운데 향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23일(한국시간 오후 4시)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인 아이오닉 5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진행한다. 그간 티저 또는 스파이샷으로만 공개 돼 온 아이오닉 5가 베일을 벗게 되는 셈이다.
아이오닉 5는 E-GMP가 적용된 첫 전기차라는 점에서 국내외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회 완전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약 500㎞, 고속 충전으로 18분 이내 80%까지 충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공개된 티저영상에는 전용 전기차의 특성을 반영, 높은 공간활용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구체적으론 ▲실내 터널부를 없앤 플랫 플로어(Flat Floor) ▲ 앞뒤로 움직일 수 있는 콘솔인 유니버셜 아일랜드(Universal Island) ▲슬림해진 콕핏(운전석의 대시보드 부품 모듈) ▲스티어링 휠 주변으로 배치한 전자식 변속 레버(SBW) 등이다.
이외에도 다리받침(레그서포트)이 포함된 1열 운전석·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는 등받이와 쿠션 각도 조절로 탑승자의 피로도를 줄여줘 안락한 주행을 비롯해 주정차시 편안한 휴식을 가능하게 해준다. 또 가죽 시트 일부와 도어 팔걸이(암레스트)에 재활용 투명 페트병을 분쇄하고 가공해 만든 직물을, 도어와 대쉬보드, 천정과 바닥 부분에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바이오 소재를 사용해 친환경성을 강화했다.
그런만큼 아이오닉 5는 출시 이후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작인 테슬라 모델Y와 일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테슬라 모델Y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CUV인 아이오닉 5와 겹치는 부분이 많다. 스탠다드 모델 기준 1회 충전시 주행거리는 393㎞(미국기준)으로 다소 짧은 편이다.
관건은 가격이다. 최대 경쟁모델인 테슬라 모델 3·Y는 일부 트림 가격을 5999만원으로 낮췄다. 높은 단가 탓에 전기차 판매는 보조금 규모에 연동될 수 밖에 없는 만큼, 정부의 무공해차 보조금 100% 지원 기준인 6000만원을 맞추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도 아이오닉 5 역시 무공해차 보조금 혜택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수준의 가격으로 출시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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