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현대차 공장 직원 5명 확진..직원 160여명 검사 모두 음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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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 봉동읍에 있는 현대자동차 공장 직원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완주군과 전북도, 현대차 공장이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선제적 대응에 적극 나섰다.
이에 완주군 보건소와 전북도 역학조사관, 현대차 공장은 곧바로 역학조사 회의를 열고, 같은 날 저녁 8시부터 확진자와 관련한 부서 직원 167명에 대한 선제적 검체 채취에 나서 자정께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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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완주군 봉동읍에 있는 현대자동차 공장 직원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완주군과 전북도, 현대차 공장이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선제적 대응에 적극 나섰다.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현대차 공장 사무직 직원 3명이 코막힘과 후각상실 등 증상을 보여 검체 검사 결과, 전날 오후 7시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완주군 보건소와 전북도 역학조사관, 현대차 공장은 곧바로 역학조사 회의를 열고, 같은 날 저녁 8시부터 확진자와 관련한 부서 직원 167명에 대한 선제적 검체 채취에 나서 자정께 완료했다.
보건소는 신속한 대처로 20일 새벽 임실군에 있는 전북보건환경연구원으로 채취한 검체를 보냈고, 연구원의 밤샘 감사를 거쳐 새벽 5시께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소는 또 20일 새벽에 추가로 현대차 직원 2명이 확진됨에 따라 관련 부서 직원 80여명에 대한 검체 채취도 진행, 선제적 대응에 힘을 쏟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도 이날 오전 완주군보건소에서 현대차 확진자 발생 관련 대책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전북도와 현대차에서 적극 협조해 160여명 검사를 최대한 빨리 할 수 있었다”며 “이번 상황이 조기에 극복될 수 있도록 선제적 공조체제를 굳건히 갖추고, 설 연휴 이후에 대유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큰 만큼 지역사회로 전파되지 않도록 전 직원이 총력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jump022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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