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코로나 신규 확진자 28명..설 연휴 여파 이어져(종합)

최재용 2021. 2. 2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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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만에 다시 400명대로 내려온 가운데 대구와 경북에서는 28명이 추가됐다.

경북도는 2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명 발생해 누적 3141명이라고 밝혔다.

대구는 신규 확진자 9명이 발생해 누적 8546명이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46명 늘어 누적 8만657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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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육군 특수전사령부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 도입·공급에 대비한 백신 유통 제2차 범정부 통합 모의훈련에 서욱 국방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특전사 대원들과 군 관계자들이 모의훈련을 하고 있다. 박태현 기자
[대구·경북=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만에 다시 400명대로 내려온 가운데 대구와 경북에서는 28명이 추가됐다. 전날에 비해 6명이 늘어난 수치다.

특히 한 자릿 수에 머물던 경북은 설 연휴 여파가 이어지면서 나흘째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경북도는 2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명 발생해 누적 3141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국내감염은 16명, 해외유입은 3명이다.

지역별로는 의성 9명, 경산 3명, 포항·안동·구미·영주·상주·군위·울진 각 1명이다.

의성군은 “추가확진 9명 등 설 명절 이후 현재까지 총 24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탑산온천과 설 명절 모임 등과 관련해 총 586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 온천관련 117명 중 4명이, 설 명절 모임 관련 접촉자 469명 중 20명이 잇따라 감염됐다.

의성과 인접한 군위에서는 전날에 이어 의성 탑산온천 관련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산과 포항, 영주에서는 기존 확진자로부터 전파된 ‘n차감염이’ 이어졌다.  

또 안동은 입원 전 검사에서 1명이 확진됐으며, 상주는 고위험시설 선제적검사에서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은 울진과 구미, 경산에서 아시아 입국자 1명씩 확진됐다.

대구는 신규 확진자 9명이 발생해 누적 8546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와 확진자와의 접촉자 등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147명으로 지역 내 8개 병원에 138명이, 지역 내외 생활치료센터에 9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완치자는 전날 12명이 늘어 누적 8324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사망자 없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46명 늘어 누적 8만6574명이다.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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