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해상 침수 어선, 전복된 상태로 '발견'..선원 6명 '실종'

성민규 2021. 2. 2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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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해상에서 침수된 어선이 전복된 상태로 발견됐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6시 49분께 경주시 감포 동방 42km 해상에서 포항 구룡포선적 9.77t급 연안통발어선 A호가 침수됐다는 신고를 접수, 수색·구조에 나섰다.

이날 오후 9시 45분께 사고 인근 해역에서 A호가 전복된 상태로 발견됐다.

현재 동해 전 해상에 풍랑부의보가 내려져 수색·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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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악화로 수색·구조 '난항'
전복된 상태로 발견된 A호 모습. 포항해경 제공

[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 해상에서 침수된 어선이 전복된 상태로 발견됐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6시 49분께 경주시 감포 동방 42km 해상에서 포항 구룡포선적 9.77t급 연안통발어선 A호가 침수됐다는 신고를 접수, 수색·구조에 나섰다.

이날 오후 9시 45분께 사고 인근 해역에서 A호가 전복된 상태로 발견됐다.

하지만 배에 타고 있던 한국인 2명, 베트남인 3명, 중국교포 1명 등 6명은 실종된 상태다.

현재 동해 전 해상에 풍랑부의보가 내려져 수색·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군, 민간 등과 합동으로 집중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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