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여차항, 해양수산부 2021년 어촌뉴딜300 전국 3대 선도사업 대상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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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남부면 소재 여차항이 해양수산부 2021년 어촌뉴딜300 전국 3대 선도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선도사업 선정을 통한 사업비 추가지원으로 여차항 어촌뉴딜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낙후된 어촌 개발과 지역소득 증대로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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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남부면 소재 여차항이 해양수산부 2021년 어촌뉴딜300 전국 3대 선도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어촌뉴딜 선도사업’은 어촌뉴딜300 사업지 중 공간환경 디자인 제고 가능성 등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큰 지역을 해수부와 건축·도시분야 국책연구관인“건축공간연구원(Auri)"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어촌뉴딜 사업을 대표하는 선도모델로 창출하는 사업이다.
거제시에 따르면 해수부는 2021년 신규 사업지 60개소 중 지자체의 신청과 현지조사 및 비대면(화상회의) 종합평가를 통해 거제시 여차항과 여수시 장지항, 삼척시 초곡항 3개소를 최종 결정했다.
여차항은 ‘가난하지만 아름다운 어촌 여차마을’이라는 테마로 지난해 12월 2021년 어촌뉴딜 300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었으며, 총 51억의 사업비로 갯닦기 공동 작업장, 여차 바다라운지, 갯닦기 돌미역 무인판매장, 갯닦기 귀어귀촌학교,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을 추진하는 예비사업 계획이 수립되어 있다. 허나,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비해 어선세력과 마을규모가 열세하여 예비계획 상 사업비는 51억 원에 머물러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거제시는 선도사업이 예비계획을 뛰어넘어 새로운 공간환경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그에 맞는 사업내용과 사업비를 재 확정하여 추진하는 것인 만큼 이번 여차항 선도사업 선정으로 20억 이상의 추가 사업비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선도사업 선정을 통한 사업비 추가지원으로 여차항 어촌뉴딜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낙후된 어촌 개발과 지역소득 증대로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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