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에서 금괴 발견했다" 보이스피싱, 은행원이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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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은행원에 경찰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농협은행원 허모씨에게 감사의 마음과 함께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김광남 광산경찰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좋지 않은 와중에 기승을 부리는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융기관 종사자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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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은행원에 경찰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농협은행원 허모씨에게 감사의 마음과 함께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허씨는 전날 오전 10시 20분께 A씨가 고액을 입금하려는 것을 이상히 여기고 경찰에 신고, 피해를 막았다.
A씨는 페이스북에서 "시리아에서 금괴를 발견한 파견 군인인데 수수료를 보내주면 투자기회를 주겠다"는 말에 속아 1200만원을 입금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남 광산경찰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좋지 않은 와중에 기승을 부리는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융기관 종사자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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