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안하나? 못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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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회복지사협회는 지난 17일 유튜브 라이브방송으로 제2차 대구사회복지사 정책포럼 '대구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안 하나? 못 하나?'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대구보다 앞서나가는 타 시도의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정책을 바라보는 대구 사회복지사들의 요청에 의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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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사회복지사협회는 지난 17일 유튜브 라이브방송으로 제2차 대구사회복지사 정책포럼 ‘대구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안 하나? 못 하나?’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대구보다 앞서나가는 타 시도의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정책을 바라보는 대구 사회복지사들의 요청에 의해 개최됐다.
사회자로 조성숙 계명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패널로 김성수 대구시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위원회 위원(경북과학대 사회복지과 교수), 엄태영 경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박상호 노무법인 세연 공인노무사, 고동량 신당종합사회복지관 부장, 김민구 대구광역자활센터 팀장이 참여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단일임금체계의 도입 ▲청년사회복지사인 전담인력의 열악한 처우개선 ▲시간외 근무수당 등 근로기준법의 준수 ▲휴게시간과 안전 보장에 대한 지원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이를 위해서는 사회복지기관 차원에서의 처우개선을 위한 분위기 조성, 근로조건과 처우에 대한 종사자의 동의와 참여 확대,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한 자구적인 노력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조성숙 교수는 “사회복지사가 전문직업인으로서 정당한 노동의 대가와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처우개선을 위한 대구시와 대구시의회의 적극적인 의지가 필요다”고 강조했다.
김석표 대구사회복지사협회장은 “우리 사회의 필수인력인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을 위한 대구시장의 적극적이고 강한 의지가 필요하다”며 “과거 복지메카였던 대구가 타 지역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대구형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정책을 마련하고 보건복지부 인건비 가이드 라인을 준수하기 위한 노력이 아닌 더 큰 목표를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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