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기사 복지를 왜 소비자가?" 배민 이벤트 싸늘한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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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 민족'이 시작한 '고마워요 키트' 이벤트가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19일 배달의 민족은 이날부터 다음달 9일까지 신청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3000명에게 고마워요 키트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배달의 민족은 "따뜻한 음식, 소중한 택배와 우편을 전해주시는 전국의 모든 배달기사님들께 마음을 전한다. 닫힌 문을 가장 많이 보는 배달기사님들께 고마워요 키트로 마음을 전하자"고 이벤트의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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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 민족’이 시작한 ‘고마워요 키트’ 이벤트가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19일 배달의 민족은 이날부터 다음달 9일까지 신청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3000명에게 고마워요 키트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키트에는 배달기사에게 건낼 간식이나 물을 담는 ‘간식 가방’과 ‘응원 메시지 스티커’, 배달음식을 놓는 ‘배달 매트’가 포함됐다.
배달의 민족은 “따뜻한 음식, 소중한 택배와 우편을 전해주시는 전국의 모든 배달기사님들께 마음을 전한다. 닫힌 문을 가장 많이 보는 배달기사님들께 고마워요 키트로 마음을 전하자”고 이벤트의 취지를 밝혔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다소 엇갈렸다.
대부분의 네티즌은 “캠페인으로 호의를 강요한다” “차라리 택배기사님께 드리고 싶다” “비싼 배달료를 내면서 선물까지 해야 되냐” “문고리 간식 챙겨야할만큼 못벌고 살지 않는다. 배달기사 비하” 등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받고 싶은 사람만 신청하면 된다” “강제는 아니지 않냐”며 캠페인에 대한 비판이 과도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정인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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