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 온라인 무역 뚫어라 .. 부산시, 알리바바닷컴 입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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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지역 기업의 세계 시장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알리바바닷컴 입점을 지원한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올해도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판매망 확보와 온라인 무역대응력 강화를 위해 세계 최대 B2B 사이트인 알리바바닷컴 입점을 지원키로 했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온라인 무역에 대한 지역 기업의 인식을 넓히고 저변확대를 위해 영향력 있는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과 함께 지속적인 컨설팅과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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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 B2B 지원으로 세계시장 판로 개척
3월 5일까지 부산해외마케팅통합시스템 접수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부산시가 지역 기업의 세계 시장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알리바바닷컴 입점을 지원한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올해도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판매망 확보와 온라인 무역대응력 강화를 위해 세계 최대 B2B 사이트인 알리바바닷컴 입점을 지원키로 했다.
부산시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경제의 급속한 전환에 대비해 글로벌 B2B 분야 1위 플랫폼인 알리바바닷컴 입점 지원사업을 4년째 추진하고 있다.
모집을 통해 선정된 기업은 알리바바닷컴의 유료회원 가입비, 상세 페이지 제작, 스토어 운영과 컨설팅 등 다양한 우대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부산시는 지난 3년간 신규 입점 기업과 연속 입점 기업을 각각 선정해 차등해서 지원해 왔다.
이를 통해 연속 입점한 기업의 제품 노출 빈도 증가, 기업 인지도 향상, 거래선 연장 등 바이어 확보를 위한 최적의 조건을 지원했다.
이로 인해 3년 연속 참여한 C사는 지난해 팬데믹 상황에서도 입점 기업 중 가장 높은 수출실적을 냈고, 2년 연속 참여한 E사 역시 실적 2위를 기록해 입점 기간 내 각각 60만불, 12만불 이상의 수출을 했다.
올해는 지원 체계를 달리해 신규 입점 기업과 기존 입점 기업을 각각 선정한다.
▲신규기업은 입점 단계부터 스토어 운영 및 바이어 응대 기술까지 온라인 무역에 필요한 노하우를 교육하고, ▲기존 입점 기업은 제품 노출 극대화와 거래선 확대 및 유지를 위한 유료회원 자격 연장 지원 등 업체별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수익 악화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의 비용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부담 비율을 기존 20%에서 10%로 인하하고, 지원 기업체 수도 전년보다 11개사 늘린 33개사로 확대해 지원하는 등 온라인 수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알리바바닷컴은 현재 2억6000만명의 바이어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 판매자와 구매자를 온라인상에서 실시간으로 연결해 주고 있어 잠재적 바이어 발굴에 유리하다.
부산시가 알리바바닷컴 한국 파트너사와 실시한 입점 기업 방문 컨설팅에서 수출에 관계없이 알리바바닷컴 활용과 효과에 대한 만족도가 대체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온라인 무역에 대한 지역 기업의 인식을 넓히고 저변확대를 위해 영향력 있는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과 함께 지속적인 컨설팅과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참여 희망 기업은 3월 5일까지 부산시 해외마케팅통합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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