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광주공장서 3명 확진..냉장고 생산 등 차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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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삼성전자 가전 사업장에서 코로나19 확진 확진자가 발생해 사흘째 공장 문을 닫았다.
19일 방역당국과 삼성전자에 따르면 전날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3공장에서 직원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지난 17일 이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뒤 공장을 폐쇄하고 직원 40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했다.
삼성전자는 확진자 발생 추이 등을 지켜본 뒤 방역당국과 공장 가동 여부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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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광주 삼성전자 가전 사업장에서 코로나19 확진 확진자가 발생해 사흘째 공장 문을 닫았다.
19일 방역당국과 삼성전자에 따르면 전날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3공장에서 직원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지난 17일 이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뒤 공장을 폐쇄하고 직원 40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했다. 전날 확진 판명을 받은 3명은 앞서 확진된 직원의 동료로 확인됐다. 전수검사가 아직 끝나지 않아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이 공장에서는 냉장고, 냉·온수기 등의 핵심 부품 중 하나인 압축기(콤푸레서)를 만든다. 조업 중단이 장기화할 경우 냉장고 생산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압축기 재고가 있어서 냉장고 생산에 차질이 없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확진자 발생 추이 등을 지켜본 뒤 방역당국과 공장 가동 여부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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