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공동주택 재활용품 분리배출 경진대회 연다

[문경=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문경시가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공동주택 재활용품 분리배출 경진대회’를 연다. 생활쓰레기 발생을 억제하고 재활용을 촉진하는 등 자원의 순환적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서다.

19일 군에 따르면 대회 평가항목은 재활용품 선별배출 상태, 이물질 및 타 재질 제거, 자체 홍보 여부 등으로 서류 및 현장평가를 거쳐 시상한다.

시는 분리배출 여건 조성과 경진대회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참가의사를 밝힌 공동주택에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을 우선 배부하고, 재활용품 분리배출 안내판을 설치한다. 

또 참가 공동주택에 대해 월별 현장평가를 시행한 후, 우수 공동주택 1곳을 선정해 방역마스크를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11월 종합평가를 통해 우수 공동주택 3곳에 표창과 시상품(종량제봉투)을 차등 지급하며, 공동주택에 필요한 시설개선비도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

참가를 원하는 공동주택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문경시청 환경보호과로 오는 3월 1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박희영 문경시 환경보호과장은 “경진대회 기간 중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도우미가 각 공동주택에 방문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한다”며 “재활용자원의 수거율을 제고하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습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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