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1116억 고흥만 수상태양광 수주

류태민 2021. 2. 19. 11: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양은 18일 남동발전과 63㎿(메가와트)급 고흥만 수상태양광발전소의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을 체결하며 올해 첫 수주를 따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남 고흥군 두원면 일대 67만9000㎡의 부지에 1단계 43㎿, 2단계 20㎿ 등 총 63㎿급 수상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동발전과 63㎿급 EPC 계약 체결
고흥만 수상태양광발전소 조감도

[아시아경제 류태민 기자] 한양은 18일 남동발전과 63㎿(메가와트)급 고흥만 수상태양광발전소의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을 체결하며 올해 첫 수주를 따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남 고흥군 두원면 일대 67만9000㎡의 부지에 1단계 43㎿, 2단계 20㎿ 등 총 63㎿급 수상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계약금액은 약 1116억원으로, 이 가운데 한양의 실질적인 EPC를 담당하는 한양의 지분은 40%다. 한양은 올해 3월 착공에 들어가 2022년 8월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한양은 지난 해 국내 최대 규모 98㎿급 발전설비와 세계 최대 용량인 306㎿h의 배터리 저장장치(ESS)를 갖춘 육상 태양광발전소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해 운영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 73㎿급 수상 태양광발전사업인 한국농어촌공사의 새만금 햇빛나눔사업도 수주한 바 있다.

한양은 태양광 외에도 미래사업으로 역점을 두고 있는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서 올해 지속적인 성과를 거둠으로써 에너지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한양은 주택사업에서도 기존 공공택지, 민간도급 중심에서 스마트시티, 지자체, 도시공사의 제안 및 공모사업 등 개발형 수주를 확대하고 재개발, 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에서도 양질의 수주를 확보해 에너지·개발사업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해 지속 성장해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류태민 기자 right@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