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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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이 오는 26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19일 진도군에 따르면 접종은 18세 이상 전 군민 2만 7817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나 안전하고 소중한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군민 모두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접종순서에 해당하는 분들은 반드시 예방 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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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 현 기자] 전남 진도군이 오는 26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19일 진도군에 따르면 접종은 18세 이상 전 군민 2만 7817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접종은 위탁의료기관 9개소와 진도군 실내체육관에 구축되는 예방접종센터에서 실시한다.
접종 대상이 되면 위탁의료기관과 접종센터에 사전 예약을 해야 하며, 본인이 백신을 선택할 수는 없다.
개인별 접종 시기는 백신 수급에 맞게 대상자가 정해지면 진도군 홈페이지나 읍·면을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군은 정부의 백신 보급계획에 따라 2월 말부터 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 65세 미만 종사자와 입소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요양병원의 입원자와 종사자를 우선 접종하고 요양시설은 거동이 불편한 입소자를 고려해 방문 접종과 보건소 내 접종을 병행 시행한다.
오는 3월 8일부터는 70여 명의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가 3월 22일부터는 160여 명의 구급대 등 코로나 1차 대응 요원 등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대상을 확대해 시행한다.
코로나19 예방 접종 관련 문의는 진도군 보건소 감염병 관리팀에 문의하면 된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나 안전하고 소중한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군민 모두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접종순서에 해당하는 분들은 반드시 예방 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 현 기자 kh04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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