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입점 아웃도어 브랜드 2년 새 매출 16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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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에 입점한 아웃도어 브랜드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19일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아웃도어 패션 브랜드의 매출액은 전년보다 70% 증가했다.
무신사 스토어 회원의 아웃도어 브랜드 구매량이 증가한 것이 주효하게 작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지난해 매출이 2019년과 비교해 58% 이상 증가하면서 무신사 스토어에서만 200억원대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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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에 입점한 아웃도어 브랜드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19일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아웃도어 패션 브랜드의 매출액은 전년보다 70% 증가했다. 2년 전과 비교하면 162% 성장했다.
무신사 스토어 회원의 아웃도어 브랜드 구매량이 증가한 것이 주효하게 작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능성 위주의 아웃도어 상품을 세련된 일상룩과 도심 속 패션으로 재해석한 콘텐츠 마케팅이 적중한 것이다. 또한 무신사 스토어가 보유한 마케팅 채널을 활용해 주 이용층인 10~30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한 것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대표적으로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지난해 매출이 2019년과 비교해 58% 이상 증가하면서 무신사 스토어에서만 200억원대 매출을 올렸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2019년 대비 52% 이상 매출이 늘었다. 특히 두 브랜드 모두 입점 연도인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20~30대 고객의 구매량이 2배씩 증가했다.
코오롱스포츠는 2019년에 비해 지난해 매출이 49% 이상 증가했고, 20대 고객 구매량이 5배 이상 급증한 아이더는 지난해 162% 이상 매출 신장을 기록하며 큰 폭으로 성장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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