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주유소 유증기회수설비 설치지원사업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하동군(군수 윤상기)은 주유소 사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쾌적한 대기환경관리를 위해 주유소 유증기회수설비 설치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내달 12일까지 희망자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9년 제정된 대기관리권역에 포함돼 주유소별로 최장 2023년까지 유증기회수설비 설치가 의무화된 데 따른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동=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하동군(군수 윤상기)은 주유소 사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쾌적한 대기환경관리를 위해 주유소 유증기회수설비 설치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내달 12일까지 희망자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9년 제정된 대기관리권역에 포함돼 주유소별로 최장 2023년까지 유증기회수설비 설치가 의무화된 데 따른 것이다.
유증기회수설비는 유조차가 주유소 저장탱크에 급유하거나 자동차에 주유하는 과정에서 공기 중으로 새어 나오는 유증기의 90% 이상을 회수하는 시설이다.
지원대상은 2018년 기준으로 연간 휘발유 판매량이 300㎥∼2000㎥ 미만 주유소로, 1∼2년 조기 설치하는 주유소가 해당되며, 300㎥ 미만이라도 설치를 희망하는 주유소는 지원된다.
지원금액은 토목·배관공사비를 제외한 회수설비 설치비용의 30∼50%까지, 주유노즐 최대 8기의 한도로 하며 규모별로 차이는 있으나 스탠드형은 최대 800만원, 집중식은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된다. 군은 올해 986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10여곳을 지원한다.
주유소 유증기회수설비는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형식인증 받은 제품을 설치해야 하며 회수시설 설치 후 환경공단으로부터 설치 검사를 받아 제작·판매업자나 주유소 사업자가 보조금 지급요청서를 군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고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하동군 문화환경국 환경보호과에 방문 또는 우편(하동읍 군청로23 환경보호과)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진규 환경보호과장은 "유증기 회수설비의 설치지원을 통해 쾌적한 대기환경을 보전하고 근무자의 건강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설치 의무화에 따른 주유소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k77@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감장 뒤흔든 尹대통령 녹취록…여야, 김건희 출석 놓고도 격돌
- 토스뱅크 출범 후 첫 정기검사…주안점은 내부통제·유동성
- 가을 색 찾아 ‘강원도로 떠나볼까~’
- 정진석 실장 “명태균 의혹 관련 이달중 대통령 입장 표명”
- ‘문화의 장’ 도약하는 20주년 지스타…주요 기대작 살펴보니
- 4대 그룹 모두 회비 납부 결정…한경협, ‘재계 맏형’ 역할 시동 걸까
- 잇따르는 사망사고…인권위, 정신의료기관 ‘격리‧강박’ 방문조사
- ‘왕조의 시작’ 울산, K리그 3연패 금자탑
- 한류로 허문 벽…김동성 영국 왕립구의원 “韓·英 문화·청년 교류 확대” [쿠키인터뷰]
- 8일부터 비자 없이 중국 간다…최대 15일 체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