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 11명·의성 10명 등 22명 '확진'..이틀연속 20명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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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과 의성에서 전날에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경산에서는 전날에 이어 어린이집 관련 10명이 감염됐고, 대구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자가격리 전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경산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23명으로 증가했다.
시군별 누적 확진자는 경산 870명, 포항 470명, 구미 364명, 경주 227명, 안동 215명, 청도 184명, 김천 107명,상주 106명 등이 세 자릿수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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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 경산과 의성에서 전날에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이로 인해 경북지역 신규 확진자도 이틀연속 20명대를 보이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3개 시·군에서 국내감염 2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122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경산 11명, 의성 10명, 군위 1명 발생했다.
경산에서는 전날에 이어 어린이집 관련 10명이 감염됐고, 대구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자가격리 전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경산은 앞서 지난 17일 어린이집에 유증상자가 있어 실시한 전수조사 결과 교사·원생·가족 등 13명이 무더기로 확진된바 있다.
이로써 경산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23명으로 증가했다.
의성은 온천 이용자 1명과 안평면에서 9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양펑면 집단 확진자는 지난 17일 울산 확진자 가족 2명으로부터 전파됐다.
군위는 의성 탑산온천 이용자 1명이 전수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날 검사는 1272명이 받았으며, 확진율은 전날과 같은 1.7%를 보였다.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76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전날 8.3명에서 10.9명으로 올라갔다.
완치자는 이날 10명이 퇴원해 2928명으로 늘어났으며, 완치율은 93.8%다.
확진자와 접촉한 자가격리자는 1710명으로 전날보다 229명 증가했다.
시군별 누적 확진자는 경산 870명, 포항 470명, 구미 364명, 경주 227명, 안동 215명, 청도 184명, 김천 107명,상주 106명 등이 세 자릿수로 뒤를 이었다.
또 칠곡 86명, 봉화 72명, 영주 67명, 의성 63명, 영천 62명, 예천 58명, 청송 43명, 영덕 29명, 고령 26명, 성주 24명을 유지했다.
이 밖에 군위17명, 문경 16명, 울진 9명, 영양 4명, 울릉 1명으로 집계됐다.
경북도 최은정 감염병관리과장은 “설 명절 이후 특정지역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조짐이 있다”면서 “타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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