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수 재선거 국민의 힘 후보자 '밀실공천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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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7일 열리는 경남 의령군수 재선거 관련해 경선에 탈락한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이 경선 결과에 반발하고 나섰다.
18일 국민의힘 강임기, 손호현, 서진식 예비후보는 의령전통시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 창원지방법원에 이번 경선 결과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접수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절차를 준수한 공정한 경선이었다"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엄정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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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오는 4월 7일 열리는 경남 의령군수 재선거 관련해 경선에 탈락한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이 경선 결과에 반발하고 나섰다.
18일 국민의힘 강임기, 손호현, 서진식 예비후보는 의령전통시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최근 공천후보자 경선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하며 "경선 여론조사 결과 자료 공개조차 하지 않고 공천관리위원장이 일방적으로 결과를 발표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군민 의견을 무시하고 자존심을 무참히 짓밟은 무지막지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후보자들이 획득한 지지율을 공개하지 않는 것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공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인용되면 우리 셋은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 창원지방법원에 이번 경선 결과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접수했다. 또 공천 무효 조치가 내려질 때까지 항의 투쟁을 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절차를 준수한 공정한 경선이었다"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엄정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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