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자리 공유해 돈 버세요"..강남구 스마트 공유주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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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오는 7월까지 거주자우선주차장 2679면에 부정주차 방지·주차난 해소를 위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공유주차 서비스'를 확대 설치한다.
공간을 공유한 구민은 주차 수익 50%를 가져가며, 거주자우선주차장 배정 시 가점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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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오는 7월까지 거주자우선주차장 2679면에 부정주차 방지·주차난 해소를 위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공유주차 서비스’를 확대 설치한다.
‘스마트 공유주차 서비스’는 애플리케이션 ‘더강남’, ‘파킹프렌즈’를 통해 비어있는 거주자우선주차장을 함께 사용하는 것으로 주차장을 배정 받은 주민이 차량을 비우는 시간대를 앱에 등록하면 누구나 시간별로 빈 주차장을 사전 결제 후 이용할 수 있다
주차비는 30분 당 900원이다. 공간을 공유한 구민은 주차 수익 50%를 가져가며, 거주자우선주차장 배정 시 가점도 받는다. 희망자는 강남구 도시관리공단, 파킹프렌즈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1차로 청담 ·신사 ·삼성 ·논현동 주차장 1834면에 센서를 부착한 강남구는 지난해 말 기준 운영 중인 전체 거주자우선주차장 7700면 가운데 내 집 앞 주차장 3187면(41.4%)을 제외한 4513면(58.6%)에 센서 구축을 완료한다.
황관웅 주차관리과장은 “올해는 공유참여자 인센티브 확대를 통해 민간 부설주차장 개방도 유도할 계획”이라며 “공유주차 활성화로 더불어 사는 ‘품격 강남’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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